데이비드 살레 : 현실의 연금술

2021.10.7 – 11.13

리만머핀 서울



Tree of Life #26, 2021, 리넨에 유채와 아크릴


데이비드 실레(David Salle)는 1952년생으로 7점의 신작을 이번 전시기간 동안 선보였다. 미국 캔자스주 위치타에서 유년시절을 보내고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예술대학에서 학사 및 석사 학위를 취득한 그는 대중문화와 상업 광고에서 이미지를 차용하여 다양한 예술사적 맥락과 결합시켜 자신의 회화 언어로 삼고 있다. 




1층 전시 전경


'다양한 상호 관계에 놓인 남녀가 등장하는 삽화 형식을 취한다. 작품 속 인물들은 대공황 시기에 명성을 얻고 잡지 뉴요커에서 한 컷 만화를 부흥시킨 피터 아르노의 만화를 연상케 한다.  작품에서 발견되는 대상과 이들이 처한, 간혹 맥락 없는 상황 간의 모호한 관계성은 전체 스토리를 쉽게 파악할 수 없게 한다. … 하단부 패널은 폭 넓은 의미로 작품의 '무의식'이나 집단적 역사의 재현이기, 혹은 단순히 과거나 '우리가 어떻게 여기에 왔는지'를 나타내기도 한다.'


갤러리의 소개글 발췌




Tree of Life #50, 2021, 리넨에 유채




2층 전시 전경


전시장에서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작업실에서만 지내야 했던 작가의 솔직한 소회와 작품세계에 대한 설명을 담은 영상이 상영 중이었다. 




리만머핀은 라쉘 리만(Rachel Lehmann)과 데이비드 머핀(David Maupin)이 1996년 설립한 갤러리로 뉴욕, 홍콩, 서울에 이어 2020년 10월에 런던에 새로운 공간을 열었다. 라쉘 리만 디렉터의 인터뷰 내용은 복잡한 당시의 상황을 잘 보여주고 있다. 



디아트뉴스페이퍼 기사(링크)


lehmannmaup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