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이중섭미술관은 지난 9월 5일부터 내년 3월6일까지 6개월 동안 ‘이건희 컬렉션 이중섭 특별전-70년 만의 서귀포 귀향’을 연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고 이건희 회장의 유족으로부터 기증받은 유화 6점과 수채화 1점, 은지화 2점, 엽서화 3점 등 12점이 공개된다.
2층 전시실에서는 이중섭의 작품 공개와 함께 원화 이미지를 활용한 미디어아트, 이중섭 화가의 삶과 작품세계를 살펴볼 수 있는 연대기, 이중섭미술관의 발자취도 꾸며놓았다.

기증 작품 가운데 ‘섶섬이 보이는 풍경’, ‘해변의 가족’, ‘아이들과 끈’ 등은 이중섭이 한국전쟁 당시 서귀포에서 피난생활을 하면서 그린 작품들로, 서귀포와의 인연을 엿볼 수 있다. ‘섶섬이 보이는 풍경’은 이중섭미술관이 위치한 서귀포시 솔동산에 살면서 바라본 풍경을 그린 작품으로 지금도 그 풍경이 남아있다. 양면화는 종이에 유채로 ‘연날리기’와 ‘비둘기와 아이들’ 이다.

이중섭미술관은 이번 기증받은 원화 12점을 포함해 모두 60점의 이중섭 원화 작품을 소장하게 됐다. 미술평론가인 이중섭미술관 오광수 명예관장을 인터뷰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