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덕: 추상, 생명
2025.6.17 - 8.24
이응노미술관


2025 이응노미술관 기획전 《신중덕, 추상, 생명》이  6월17일부터 8월 24일까지 전시 개막에 앞서 6월16일 11시 기자간담회는  김상호 학예팀장 인사, 신중덕 작가 인사, 김지원 학예사의 전시 소개 후 질의응답을 가지고 전시투어로 이루어졌다. 이응노미술관에서 개최된다. 금년 이응노미술관의 전시 키워드인 '여성' 과 '추상'인데 작가는 겸손하게 초대를 받아 당혹스러웠다며 추상속에서도 생명을 찾기에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40여 년간 대전을 기반으로 추상 회화에 매진한 작가 신중덕은 “생명을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중심에 두고 화업을 이어왔다. 이번 전시는 신중덕의 물질, 공간, 시간의 경계를 넘나드는 예술적 사유를 총망라한다.

자기 회귀 1987


자기 회귀 1987


전시는 작가가 생명을 인식하고 표현하는 방식에 따라 ‘ 1980년대 자기회귀’, ‘ 2000년대 생명률’, ‘ 2010년댜 만화경’의 세 개의 부분으로 구성된다. 물질의 순환, 생명의 율동, 시간 속에서의 소멸과 생성이 각각의 주제다. 특히 유려한 선과 다양한 패턴으로 구성된 후기 작업은 추상의 유기적 아름다움을 극대화한다.

이응노미술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뉴 스타일'로 불리는 고암 이응노의 추상미술 계보를 잇는 또 하나의 예술적 관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또한 추상미술의 현대적인 변주를 통해 자신만의 화법을 구축해 온 신중덕의 작품세계를 심층적으로 조명한다.



생명률 2011



《신중덕, 추상, 생명》은 생명에 대한 철학적 질문을 시각 언어로 풀어낸 예술 여정의 기록이다. 자연의 형태와 리듬에서 영감을 받은 작가의 작품은 회화 그 자체로 살아 있는 생명체처럼 다가온다. 

이갑재 이응노미술관장은 이번 전시가 “고암 이응노 선생의 실험 정신과 예술적 유산을 오늘날 새롭게 계승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히고, “지역에서 오랫동안 독자적인 길을 걸어온 한 작가의 내면적 궤적을 통해, 현대 추상미술의 깊이와 지역 예술의 진정성을 다시금 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묵묵히 본인만의 길을 걸어온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던 지역 원로작가 신중덕(76세)를 찾아내 조명하는 뜻깊은 전시이다. 



신중덕, 김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