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작가 미술 축제 '2025 아시아프', 문화역서울284서 개막



아시아 최대 청년 작가 미술 축제 '2025 아시아프(ASYAAF)'가 오는 12일 문화역서울284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로 18회를 맞은 이번 전시는 2008년 아시아프의 첫 시작점이자, 올해로 개장 100주년을 맞은 옛 서울역사로 돌아와 더욱 의미를 더한다.





조선일보사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아시아 전역의 청년 작가 550여 명이 참여해 회화, 입체, 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 1200여 점을 선보인다. 2017 베네치아 비엔날레 한국관 작가 이완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하며, AI 기술을 전시에 접목하는 새로운 시도를 선보인다.

올해 아시아프는 '웰컴 투 아트 스테이션(Welcome to Art Station)'이라는 슬로건 아래, '아시아프 열차'를 주제로 한 전시를 진행한다. AI를 활용해 출품작 1200여 점을 8개 영역으로 분류하고, 이를 '8량의 객차'에 실어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완 작가가 이번 전시를 위해 특별히 제작한 신작 '표준시'도 로비에 설치된다.





이번 전시는 '영 아티스트', '히든 아티스트', '해외 아티스트' 부문으로 구성되어 19세부터 35세까지의 청년 작가부터 36세 이상 작가들의 작품까지 아우른다. 특히 전시장 곳곳에 **'AI 도슨트'**가 배치되어 각 주제별로 작품과 작가를 안내한다. 이는 인간과 인공지능의 협업 가능성을 탐색하는 특별한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10만 원 소품전과 작가에게 직접 설명을 듣는 '아티스트 도슨트 투어'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아시아프는 'K-아트'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작가들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아시아 최대 청년 미술 축제다. 올해는 '대한민국 미술축제'에 2년 연속 선정되며 그 위상을 인정받았다. 사전 예매 시 입장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대중들이 부담 없이 미래의 K-아트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전시는 1부(8월 12일~24일)와 2부(8월 26일~9월 7일)로 나뉘어 진행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김달진, 이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