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키아 특별전 DDP서 개막…현대미술과 한국 문화유산의 만남
현대미술의 거장 장 미셸 바스키아의 특별전인 《장 미셸 바스키아: 과거와 미래를 잇는 상징적 기호들》이 23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막한다.

9월22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전시를 총괄 기획한 숨 프로젝트의 이지윤 감독은 “바스키아는 짧은 생애 동안 독창적인 언어와 상징을 통해 인종, 정체성, 권력과 같은 근본적인 질문을 작품 속에 담아냈다”고 소개했다. 숨 프로젝트(주관), 바른손E&A(투자), 중앙일보(주최), 주한미국대사관(후원). 이지윤 숨 프로젝트 예술감독, 디터 부흐하르트 큐레이터, 안나 카리나 호프바우어 큐레이터 등 전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질의응답 시간에 총 보험가액은 1조 4천억원으로 밝혔으며 나는 3년전부터 준비했다는데 중앙일보사와 업무 분담, 1991년 국립현대미술관 워홀과 바스키아 전과 바스키아 2013년 국제갤러리, 2020년 롯데뮤지엄 전시 이야기를 하며 이번에 주목해서 보아야 할 작품을 선정해달라고 했다. 이번 전시에서 롯데뮤지엄 전시에서 나왔던 작풍은 처음 1점에서 2점이라고 정정했다. 이번 전시는 영화 기생충을 제작한 바른손E&A가 투자했다.

무제(자동차 충돌), 1980 ⓒ사진 김달진

ⓒ사진 김달진

푸이, 1982 ⓒ사진 김달진
이번 특별전은 총 11개 섹션으로 구성되며, 바스키아의 8년 작품 활동을 망라하는 회화, 드로잉 등 70여 점과 아시아 최초로 공개되는 바스키아의 작가 노트 8권, 153페이지를 포함한 총 230여 점의 작품으로 구성됐다. 특히 한국의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훈민정음 해례본, 백남준의 비디오 아트 등 한국 문화유산이 함께 전시돼 동서양 미학의 교차점을 보여줄 예정이다.
주요 작품으로 보는 바스키아의 예술 세계
간담회에서는 전시의 주요 관람 포인트가 공개됐다. 스무 살 바스키아의 전환기를 보여주는 작품 《New York, New York, 1981》은 1980년대 뉴욕의 양면성을 담아냈다. 대작 《Flesh and Spirit, 1982-1983》에서는 해골, 뇌, 뼈 등 해부학적 도상과 아프리카의 영적 상징을 병치해 삶과 죽음의 경계를 탐구한다. 마지막 작품 중 하나인 《Exu, 1988》는 요루바 신화의 경계신 '에슈'를 통해 죽음에 대한 직감과 정체성을 드러낸 바스키아의 자화상으로 해석된다. 우리에게 28세로 요절한 화가, 그래피티를 예술로 높힌 작가, 세계 옥션에서 높은 낙찰가로 알려진 바스키아 전시를 미술사학자 부부가 기획하고, 여동생 제닌 에리보도 부부도 참석한 4개월 이상 열리는 이번 전시가 한국에서 어떤 반응을 보일까?

푸른 하늘, 1985 ⓒ사진 김달진

왼: 기쁨, 1984 / 오:무제, 1985 ⓒ사진 김달진

소방관, 1983 ⓒ사진 김달진
현대미술의 거장 바스키아의 예술 세계를 새로운 관점에서 탐구하고, 그의 작품이 담고 있는 기호와 상징, 언어, 이미지 등을 한국적인 맥락에서 새롭게 해석하기 위함이다. 이번 전시는 바스키아가 탐구한 인간의 보편적인 소통의 언어를 시각적으로 구현한 작업들을 총체적으로 보여주는 전시이다. 성인 입장료 24,000원

무제, 1986 ⓒ사진 김달진

왼쪽:무제(발에 대한 연구),1983, 가운데: 폐와 방광, 1984 오른쪽: 자외선, 1984
ⓒ사진 김달진

ⓒ사진 김달진

숨프로젝트 이지윤 대표, 김달진
◇ 상세전시정보
장 미셸 바스키아: 과거와 미래를 잇는 상징적 기호들
2025.09.22-2026.1.31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https://www.daljin.com/display/D104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