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환기·백남준부터 이불·양혜규까지: 한국 현대미술 60년, 서울관 대표 소장품으로 조명
1960년대~2010년대 대표 작가 83인, 이건희 컬렉션 9점 포함 총 86점 엄선



ⓒ박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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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은 5월 1일(목)부터 상설전《한국현대미술 하이라이트》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서울관 개관 이래 대표 소장품만을 엄선하여 선보이는 첫 상설전으로, 한국현대미술의 역동적인 지형도와 정수를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이번 상설전에는 김환기, 백남준, 박서보, 이우환 등 한국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83인의 작품이 총망라된다. 특히, 이건희컬렉션 기증작 9점을 포함하여 1960년대에서 2010년대에 이르는 주요 작품 86점이 전시된다. 남관의 <가을축제>와 같은 이건희 컬렉션 명작뿐만 아니라, 김수자의 <보따리 트럭-이민자들>(2007), 강익중의 13m 높이 대형 설치작 <삼라만상>(1984-2014) 등 미술관 소장품 수집 이후 대중에게 처음 공개되는 주요 설치작들이 포함되어 기대를 모은다.


최욱경, 미처 못 끝낸 이야기, 1977 ⓒ박주경

전시는 한국의 사회 상황과 문화 변동 속에서 미술이 어떻게 변화하고 전개해왔는지를 1. 추상: 새로움과 전위, 2. 한국실험미술: 사물·시간·신체, 3. 형상성과 현실주의, 4.혼성의 공간: 다원화와 세계화, 5.개념적 전환: 사물과 언어 사이, 6. 다큐멘터리·허구를 통한 현실 재인식 으로 총 6개 소주제로 나누어 소개한다.


강익중, 삼라만상, 1984-2014 ⓒ박주경


백남준, 잡동사니 벽,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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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들은 1부에서 김환기, 박서보 등 거장들의 추상 미술을 통해 한국의 근대화와 전위 정신을 엿보고, 4부에서는 백남준의 <잡동사니 벽>, 서도호, 이불, 양혜규 등의 작품을 통해 글로벌리즘 속 한국 현대미술의 다원화된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6부에서는 문경원&전준호의 <뉴스프럼노웨어> 등 다매체적 작업을 통해 현 시대의 문제와 사회 이면을 바라보는 복합 서사를 경험할 수 있다.


박이소, 당신의 밝은 미래, 2002 ⓒ박주경

《한국현대미술 하이라이트》는 5월 1일부터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1, 2 전시실에서 상설로 진행되고 있으며, 전시 기간 동안 소장품을 심도 있게 이해할 수 있는 전시 감상 프로그램 및 한국현대미술 강연 시리즈도 진행될 예정이다.




■ 전시개요
 ○ 전시제목: 국문 MMCA 서울 상설전 《한국현대미술 하이라이트》
 ○ 전시기간: 2025. 5. 1.(목) ~ 
 ○ 전시장소: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1, 2전시실
 ○ 출 품 작: 회화, 조각, 사진, 오브제, 설치, 영상 등 86점  
 ○ 참여작가: 김수자, 김환기, 문경원 & 전준호, 박서보, 박이소, 서도호, 성능경, 신학철, 양혜규, 
              유영국, 이불, 이승택, 이우환 등 83명 (국문 가나다순) 
 ○ 주    최: 국립현대미술관
 ○ 관 람 료: 2,000원

작성: 박주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