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박물관협회 창립 50주년 신년교례회 개최… “미래 핵심 산업으로 도약”
(사)한국박물관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6 박물관·미술관인 신년교례회’가 12일 오후 2시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개최되었다.

조한희 회장
조한희 한국박물관협회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신년사, 김승수 국회의원 축사, 김종규 한국박물관협회 명예회장 격려사 순으로 이어졌으며, 특히 올해는 한국박물관협회 창립 50주년을 맞는 해로, 협회는 이날 행사에서 ‘이음과 소통의 50년, 미래로 도약하는 한국박물관협회’라는 슬로건과 함께 기념 엠블럼을 공개하며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유공자 포상 및 ‘2025 박물관·미술관 주간’ 시상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국내 박물관 및 미술관 발전에 헌신한 유공자들에 대한 정부 포상이 수여됐다.
대통령 표창은 김은경 온양민속박물관장과 박춘순 해든뮤지엄 관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무총리 표창은 ‘뮷즈(MU:DS)’ 열풍을 주도한 김미경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상품사업본부장을 비롯해 박선주 영은미술관장, 김종회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 촌장에게 돌아갔다. 이외에도 고미경 국립인천해양박물관 부장 등 15명이 발전 유공 표창을, 이지은 양산시립박물관 학예연구사 등 8명이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어 진행된 ‘2025 박물관·미술관 주간’ 우수기관 시상식에서는 ▲문체부 장관상: 쉐마미술관, 경기도자미술관 ▲ICOM 한국위원회 위원장상: 한국대중음악박물관, 안산어촌민속박물관 ▲한국박물관협회장상: 사비나미술관, 김포다도박물관이 각각 선정됐다.


한국박물관협회제공
앞줄 : 김쾌정, 이융조, 배기동, 김종규, 유홍준, 최휘영, 조한희, 주경스님, 지건길, 이건무

한국박물관협회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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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박물관·미술관을 미래 핵심 성장산업으로”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지난해 국립중앙박물관 관람객이 650만 명을 돌파하는 등 박물관과 미술관에 대한 국민적 사랑을 확인했다”며 현장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최 장관은 “여전히 어려움을 겪는 지역 박물관·미술관이 많은 만큼, 2026년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를 맞아 현장과 적극 소통하겠다”며 “박물관과 미술관을 문화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미래 핵심 성장산업으로 육성해 문화강국의 주춧돌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올해는 이례적으로 대통령 포상이 2명 외 28명 장관 표창도 많았고 ‘2025 박물관·미술관 주간’ 우수기관 시상식까지 함께 진행하여 풍성하고, 수상자 이름이 호명될 때 함성까지 나오고 남성 성악가 2명의 축하 공연이 멋졌다.
이번 신년교례회는 역대 국박 관장, 협회장 들이 모두 참석하고 전국의 박물관·미술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좌석이 부족했다. 한국박물관협회 창립 50주년을 기점으로 한국 박물관계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