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스미스 그림책 원화전》이 2026년 7월 7일부터 10월 16일까지 예술의전당 서울서예박물관 2층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영국을 대표하는 그림책 작가 브라이언 와일드스미스의 원화와 드로잉, 아카이브 자료 등 200여 점을 국내 최초로 선보이며 작가가 구축한 독창적인 색채와 상상의 세계를 소개한다.

다람쥐, 1974
동물 묘기, 1980
브라이언 와일드스미스는 존 버닝햄, 찰스 키핑과 함께 영국 3대 그림책 작가로 꼽히는 인물로, 45년간 80여 권의 그림책을 발표하며 자신만의 회화적 표현 방식을 발전시켰다. 그는 1962년 그림책 《ABC》로 케이트 그리너웨이상을 수상했으며, 이후 다양한 작품을 통해 그림책 분야에서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했다.
이렇게 할 수 있어?, 2000
전시장에는 케이트 그리너웨이상 수상작 《ABC》를 비롯해 《아라비안나이트》, 《노아의 방주》 등 작가의 주요 그림책 원화와 창작 과정이 담긴 자료들이 소개된다. 작품들은 강렬한 색채와 자유로운 화면 구성, 자연과 동물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표현 방식을 보여주며, 글과 그림이 결합된 그림책의 예술적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시 전경
이번 전시는 원화 전시뿐 아니라 브라이언 와일드스미스의 작품 세계를 다양한 방식으로 접할 수 있도록 체험 공간과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그림책을 기반으로 한 공연과 가족 대상 프로그램, 독서 공간 등을 통해 관람객들이 작가의 작품과 이야기를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상세전시
와일드스미스 그림책 원화展
2026.7.7 - 10.16
예술의전당 서울서예박물관
작성: 이수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