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광수 미술칼럼(67)근원과 수화의 우정 그리고 예술“미술관에서 그리 멀지않은 곳에 근원 김용준과 수화 김환기가 시간의 차이를 두고 살았던 옛 <노시산방>의 터가 있다. 한 세기를 향해 지나가는 시간은 무심하게도 그곳을 다른 이의 삶의 터전으로 변모시켰고 그 옛 모습은…
오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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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06.
오광수 미술칼럼(67)근원과 수화의 우정 그리고 예술“미술관에서 그리 멀지않은 곳에 근원 김용준과 수화 김환기가 시간의 차이를 두고 살았던 옛 <노시산방>의 터가 있다. 한 세기를 향해 지나가는 시간은 무심하게도 그곳을 다른 이의 삶의 터전으로 변모시켰고 그 옛 모습은…
오광수
2011. 05.
오광수 미술칼럼(66)최근 화랑가의 변모라면 서촌 화랑가의 형성이라고 할 것이다. 몇 년 전만 해도 서촌엔 진화랑과 대림미술관 정도만 자리잡고 있었던 것이 고작이었다. 그런데 2-3년 내 화랑들이 급속히 늘어가는 추세이고 보면, 북촌에 맞먹는 화랑가가 형성되지 않을까 …
오광수
2011. 04.
오광수 미술칼럼(65)양도소득세 문제가 2년 유예되었다고 그나마 한숨을 놓는가 했더니 그림이 비자금 조성의 대상이란 언론가십이 연일 이어져 미술계나 화랑가가 곤혹을 치르고 있다. 8억짜리 앤디워홀의 <플라워>가 도마에 올랐다. “오리온 비자금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은 <…
오광수
2011. 03.
대중예술의 한류(韓流) 붐은 동남아시아를 넘어 인도·이란·이집트로 번져가고 있다. '겨울연가' '대장금' '주몽' 등 드라마에서 슈퍼주니어·동방신기·소녀시대·원더걸스·샤이니 등 대중음악으로 확대되면서 그 폭발성은 상상을 초월한다. 근래의 대중예술 한류 붐은 한국의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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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광수 미술칼럼(64)두 사람의 미술가가 세상을 떠났다. 정창섭(1927-2011.02), 김동수(1935-2011.03) 화백이다. 정창섭 화백은 이른바 해방 후 제1세대의 대표적인 작가다. 해방 후 1세대란 해방이 되면서 세워진 미술대학(서울대, 이화여대, 홍익대)…
오광수
2011. 02.
오광수 미술칼럼(63)입춘이 지났으니 남녘에서 올라오는 봄소식도 머지않았다. 빙설리에 핀다는 매화가 가장 먼저 봄을 알릴 것이다. 매화는 그림으로 먼저 왔다. 문봉선의 ‘문매소식(2.9-2.27, 공아트스페이스)’과 이호신의 ‘화신(2.7-2.15, 토포하우스)’이 그…
오광수
2011. 01.
독일에서 신작소설 발표회를 본 적이 있다. 작가가 큰 제스처로 소설의 한 장면을 연기하는 것을 보고 큰 감명을 받았다. 관중을 자기 작품 속에 끌어들이는 흡인력이 인상적이었다. 그들은 작가와 독자의 만남을 일상적 행사로 보고 있었다. 폐기된 근대적 산업시설을 개조한 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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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광수 미술칼럼(62)이 얼마만에 듣는 이름인가. 최근 몇 곳 화랑에서(공아트스페이스, 롯데갤러리) 청전과 소정의 작품전이 기획되었다는 사실은 놀라움과 더불어 신선감마저 준다. 이미 오래전에 잊어버린 이름, 아니 시세에 밀려 거들떠보지도 않는 먼지 쌓인 창고에 처박아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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