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미술관 붐이 도래하는가. 경향 각지에서 들려오는 미술관 건립 소식이 우리를 들뜨게 한다. 서귀포의 왈종미술관, 강화의 해든미술관, 원주의 한솔뮤지엄, 인제의 여초서예관, 과천의 추사박물관, 경주의 우양미술관, 그리고 건립계획이 발표된 것으로 한글박물관, 시립 …
오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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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니스트
2013. 08.
바야흐로 미술관 붐이 도래하는가. 경향 각지에서 들려오는 미술관 건립 소식이 우리를 들뜨게 한다. 서귀포의 왈종미술관, 강화의 해든미술관, 원주의 한솔뮤지엄, 인제의 여초서예관, 과천의 추사박물관, 경주의 우양미술관, 그리고 건립계획이 발표된 것으로 한글박물관, 시립 …
오광수
2013. 07.
현대의 신화를 찾아김영주 재조명전에 부쳐 - 인간의 구체적인 형상이 드러나던, 얼굴모양이 간헐적으로 명멸하던, 또는 구체적인 형상을 대신해서 기호와 글자들로 채워지고 있든 관계없이 김영주의 주제는50년대 중반에서부터 90년대의 만년에 이르기까지 <인간>에 일관되어왔고 …
오광수
변시지의 예술과 풍토성변시지 화백이 지난8일에 별세하였다. 그의 부음을 듣고 먼저 떠오른 것은 그 만큼 풍토성에 대한 감정이 뛰어난 예술가도 드물 것이다란 것이다.나는 언젠가 그의 예술세계를 이렇게 기술한 바 있다. “ 변시지에 있어 제주도란 풍토를 제외한다면 아니 제…
오광수
박수근과 이중섭1.박수근과 이중섭은 우리에게 가장 널리 알려진 미술가이면서도 대비적인 면모가 두드러진 대표적인 예라고 하겠다. 이들은 출신 배경에서부터 수학과정과 예술가로서의 기질면 그리고 삶에 대한 태도에 있어 현격한 차이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박수근은 강원도 양…
오광수
2013. 06.
지난 6월 8일 남천 송수남 화백이 하세하였다. 남천하면 무엇보다도 먼저 떠오르는 것은 80년대를 통해 전개되었던 수묵화운동이다. 수묵화운동은 많은 젊은 한국화가들의 참여가 있어 가능했던 일이지만 이를 이끈 선견과 투지가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수묵화운동이 갖는 …
오광수
지난 4월 30일 서울시립미술관에서 개막된 ‘격동기의 혁신예술 - 재일작가를 중심으로’전은 재일교포 하정웅의 컬렉션전으로 2년에 걸쳐 8개 미술관을 순회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 대장정의 출발이 서울전이다. 전시의 내역을 보면 광주시립미술관에 기증한 하정웅의 컬렉션 가운…
오광수
2013. 05.
묵은 장은 깊은 맛이 있고 오랜 친구일수록 신뢰가 두텁듯이 옛그림도 깊고 은은한 맛과 볼수록 정겨움이 묻어난다. 지난 3월에 열린 동산방의 ‘조선후기 화조화’(3.12-3.31)전은 우리의 옛그림을 발굴하고 재조명하는 기획의 일환으로 꾸며진 것이다. 그동안 여기저기서 …
오광수
2013. 04.
영국의 시인 엘리엇이 4월은 잔인한 달이라고 하였지만, 한국미술계야말로 지난 2월은 잔인한 달이었다. 유리지, 이두식, 박노수,여운 등 네 사람의 미술가가 차례로 세상을 떠났기 때문이다. 이미 오랫동안 병상에 있었던 이도 있지만 갑작스럽게 간 이도 있다. 3일전에 만났…
오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