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미술관에서 ‘장리석, 백수의 화필’전(3.4 - 5.11)이 열렸다. 백수란 99세를 가리킨다.(100세 이상을 상수라 한다). 놀라운 일이다. 백세에 이르기 까지 화필을 놓지 않았다는 사실은 개인의 경우에 머물지 않고 미술계의 경사라 하겠다. 이번 전시가 회고전으로서의 성격을 띠는만큼 그의 생애에 걸친 화력이 펼쳐지고 있다. 1951년 피난시절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60년이 넘는 세월이 한 편의 드라마처럼 펼쳐지고 있다. 그 가운데 흥미로운 것은 동란 중 그린 적지 않은 스케치들이다. 신산하고 처연했던 한 시대의 정황이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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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광수 미술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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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광수 미술칼럼(61)유영국의 1950년대와 1세대 모더니스트유영국의 새로 발굴된 5점의 작품‘유영국의 1950년대와 1세대 모더니스트들(2010.11.11 - 12.5, 가나아트센터)’전시에 나온 유영국의 새롭게 발굴된 5점의 작품은 근래 미술계의 사건으로 기록될만하…
오광수 미술칼럼(60)몇몇 다른 소재(재료)의 작품을 제외하면 철조가 태반을 이루는 송영수의 작품세계는 그가 한 방향으로 치달아왔음을 한 눈에 읽게 해준다. 송영수의 작품전은 그가 작고한 70년에서 부터 여러차례 열린 바있다. 이번 국립현대미술관주최의‘송영수, 한국추상…
오광수 미술칼럼(59)큐레이터의 이동이 심하다. 이 미술관, 저 미술관으로 떠도는 큐레이터가 적지 않다. 큐레이터를 정규직으로 뽑지 않고 계약직으로 뽑기 때문이다. 일정계약기간을 끝내면 자리를 물러나야 한다. 또 다른 미술관이나 관계 직장에줄을 서야한다. 과거엔 큐레이…
오광수 미술칼럼(58)이반이 그린 도라산역의 벽화가 작가도 모르게 철거되었다고 한다. 이유는 보기 흉하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철거한 당국이 왜 작가에게 상의 한번 하지않았을까. 언젠가는 알려지게 될 것을 왜 그렇게 철거 할 수 밖에 없었을까.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는다…
오광수 미술칼럼(57)우리에게 리얼리즘이란 무엇인가? 리얼리즘 또는 리얼리티라고 할 때는 실감이 들지만 사실주의 또는 사실성이라고 할 때는 어쩐지 이상하게 느껴지는 것은 왜일까.덕수궁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아 리얼리즘>전(7.27-10.10)은 전혀 거부감을 느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