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연재칼럼

한국미술계의 과제

이선영

서울 출생

인명사전 바로가기 : daljin.com/author/3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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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홍콩의 32층 아파트 단지 화재는 고밀도 개발이 이루어진 어디든 강 건너의 불이 아님을 경고한다. 간격이 좁은 7개동 초고층 아파트 뒤로 비슷한 아파트단지가 늘어선 모습은 충격적이다. 한 구역에 수천명이 거주하는 홍콩의 주거 밀집도는 공포와 환상을 넘나든다. 1994년 철거된 구룡성채(九龍城砦)같은 건물은 〈블레이드 러너〉나 〈배트맨〉 같은 SF 영화에 영향을 주었는데, 수많은 삶의 흔적이 남아있는 밀림같은 모습이 문명 속의 야생을 대변하는 디스토피아의 모델이 된 것이다. 이윤을 위해 치솟은 용적률은 작은 실수도 커질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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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창작지원 프로그램의 업그레이드

최근 정부나 공공기관의 지원프로그램은 다층적인 체계를 갖추고 있다. 일반형 지원사업으로부터 맞춤형 지원사업에 이르기까지 미술환경의 변화에 부응하기 위한 프로그램들을 개발하고 있다. 재원이나 프로그램의 내용면에서 미술계의 수요나 욕구를 충족시키기엔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

(61)기부 - 위대한 정신, 아름다운 문화

얼마 전 이중섭의 <황소>가 미술경매에서 35억 6천만원에 낙찰되었다. 2007년에 국내 미술품 가격의 최고치를 경신했던 박수근의 <빨래터>에 비하면 10억 가량 낮은 가격이지만 일반인들의 눈높이에서는 어마어마한 가격인지라 어떤 이는 이중섭, 박수근의 작품 가격이 터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