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연재칼럼

한국미술계의 과제

이선영

서울 출생

인명사전 바로가기 : daljin.com/author/3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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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홍콩의 32층 아파트 단지 화재는 고밀도 개발이 이루어진 어디든 강 건너의 불이 아님을 경고한다. 간격이 좁은 7개동 초고층 아파트 뒤로 비슷한 아파트단지가 늘어선 모습은 충격적이다. 한 구역에 수천명이 거주하는 홍콩의 주거 밀집도는 공포와 환상을 넘나든다. 1994년 철거된 구룡성채(九龍城砦)같은 건물은 〈블레이드 러너〉나 〈배트맨〉 같은 SF 영화에 영향을 주었는데, 수많은 삶의 흔적이 남아있는 밀림같은 모습이 문명 속의 야생을 대변하는 디스토피아의 모델이 된 것이다. 이윤을 위해 치솟은 용적률은 작은 실수도 커질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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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출범과 비전

 민간 합의제의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출범한지 벌써 6개월 가까이 되간다. 그동안 30여 년 간 비록 독임제(나도 이 위원회로의 전환기에 처음들은 용어인데 원장 일인 체제를 뜻하는 모양이다)체제긴 했지만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은 우리의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많은 일들을 해…

(10)2006년부터 변화되는 미술정책

작년에 정부는 침체된 미술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여러 가지 정책들을 의욕적으로 시도하였다. 무엇보다도 사회적 차원에서 미술품 구입 분위기의 확산이 중요하다는 판단 아래 미술품을 기업의 업무용 자산으로 인정하기 위하여 법인세법을 개정하였고 문화접대비에 대하여는 실명제 적용…

(4)국립민속박물관 재정의를 위한 제안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일한지 1년 반이 넘었다. 그 동안 내가 놀라워하고 고민해온 것은 이 박물관이 현대한국사회의 문화 예술인들의 관심 밖에 있었다는 사실과 또 박물관직원들도 그러한 사실을 인지하거나 문제시하지 않아왔다는 사실과 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