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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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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동일본 대지진을 계기로 신문사 기자를 그만두고 사진작가로 전향, 후쿠시마로 이주해서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와 관련된 주제로 작업을 해오고 있는 작가 이와나미 유키를 만나보았다. Q.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거주지를 옮긴 경험은 당신의 작업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나? A. 눈에 보이지 않는 방사능, 그리고 그로 인한 보이지 않는 피해를 나 자신이 직접 체감하게 되면서, 후쿠시마 사람들의 마음속에 원전 사고의 상처가 깊이 자리하고 있다는 사실을 실감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경험은 내 사진 작업의 근본적인 태도와 방향에까지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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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나카야시키 토모나리

Q. 어떻게 시각의 어긋남이나 불확실함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나?A. 나는 색각 이상으로 색채를 남들과 다르게 인식한다. 그래서 원래의 정확한 색채란 무엇인지 의문을 품은 가운데, 미술을 통해 르네상스나 세잔느, 큐비즘, 추상화 등과 만난 것을 계기로 자신의 색각을 포함…

(109)제이미 조지(Jamie GEORGE)

Q. 최근 작업은 무엇인가?A. 주조/주형, 판화를 다루지만 사람의 느낌이 담기지 않은 매끈한 기계 공정 느낌을 기피한다. 사물과 보는 이 사이의 관계성과, 상실되거나 파편화된 것을 재구축하는 과정에 관심이 있고, 반달리즘 혹은 그래피티와 같은 자취 남기기에 주목한다.…

(108)로렌초 폼파와의 3개의 문답

크레펠더쿤스트페어라인에서 열린 개인전 ‘상자와 다른 원시적인 것들’(9.3-10.10)에서 회화, 조형, 소묘를 비롯해, 크레펠더 시의 직물공장과 협업한 넥타이와 스카프를 선보인 로렌초 폼파를 만났다.Q. 단색 배경에 선인장 무리가 등장하는 회화 연작이 눈에 띄는데 사…

(107)나카이 나오(Nao NAKAI)

나카이 나오Q. 자기 소개와 대표 작품을 소개한다면?A. 도쿄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사진작가로 사람과 풍경도 촬영하지만 처음 사진을 시작할 때부터, 사물에 부여된 고정 관념에 얽매이지 않은 촬영을 시도해 왔다. ‘아이다움’, ‘여성스러움’, ‘남성다움’ 제거한 후에 본질…

(106)타헤르 자우이(Taher JAOUI)

타헤르자우이 © Graham contemporary and fine art. 2019 photo: Taher MHAMDIQ. 무의식적인 이미지를 사용하여 화려한 색채로 즉흥적이고 추상적으로 캔버스에 표현하였다. 의도한 주제는 구체적으로 무엇인가? A. 내 작업에는 특정…

(105)신조(Sinzow)

신조 SinzowQ. 간단한 자기소개와 그간의 작품에 대해 알고 싶다A. 주변에 있는 모티브를 사용하여 보편적인 감성을 작품으로 표현한다. 소묘를 기본으로 단순한 형태와 화면을 구성하려 하지만, 생각한 대로 흘러가지 않고 머릿속에 있던 이미지와는 다른 것이 드러나거나 …

(104)카오리 마시오(Kaoli MASHIO)

카오리 마시오 Kaoli MASHIOQ. 2019년부터 이어온 <골철판> 회화 연작의 작업 의도와 동기에 대해 듣고 싶다.A. <골철판>을 주제로 한 작업은 오랜 기간 이어진 독일 생활 후, 2019년에 일본으로 돌아가 약 1년간 지내면서 시작하게 되었다. 당시 일본은…

(103)폴 도허티(Paul DOHERTY)

폴 도허티 Paul DOHERTYQ. 어떤 작업을 하는가?A. 나는 역사가 갖는 허구적 성격을 드로잉과 회화로 풀어낸다. 특정 시대의 장면을 묘사함에 있어 19세기 ‘세기말(Fin de siècle)’ 감성처럼 낭만적이고 향수에 젖은 분위기나 불안한 시기의 비극적 테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