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적으로 묘사한 전쟁의 고통한국 현대사에서 최대의 비극인 6·25전쟁을 겪은 한국인으로서는 해마다 유월이 오면 전쟁을 기억할 수밖에 없다. 1953년 휴전으로 전투는 끝났을지언정 분단의 고착과 남북대립이 지속되고 있기에 전쟁은 아직 끝났다고 할 수 없다.전쟁 중 임시…
최태만
칼럼 외부칼럼
2011. 05.
서정적으로 묘사한 전쟁의 고통한국 현대사에서 최대의 비극인 6·25전쟁을 겪은 한국인으로서는 해마다 유월이 오면 전쟁을 기억할 수밖에 없다. 1953년 휴전으로 전투는 끝났을지언정 분단의 고착과 남북대립이 지속되고 있기에 전쟁은 아직 끝났다고 할 수 없다.전쟁 중 임시…
최태만
“명작 팔면 지역경제 타격” 텍사스 주민들, 기부금 모아 매각 막아1990년 미국 텍사스주의 포트워스 미술관은 중대한 결정을 내려야만 했다. 소장 작품 중 가장 유명했던 토머스 에이킨스의 ‘물웅덩이(The Swimming Hole)’를 팔기로 한 것이다. 이 작품은 …
김형진
어른의 삶을 살고 있는 아이들, 그 부조리함에 폭발적 반응작가 탕쯔강(唐志岡)이 주문한 음식은 하나같이 맛있었다. 요리와 요리 간 맛의 조화도 훌륭했다. “놀라운 능력”이라고 했더니 “먹을 줄 모르는 사람은 그림도 그릴 줄 모른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색·향·형태가 좋…
편집부
필자가 큐레이터 신현진을 인터뷰한 곳은 암스테르담이었다. 신현진은 네덜란드 몬드리안재단의 펠로우십(Mondriaan Foundation International Visitors Program fellow)으로 지난 3월 20일부터 약 한 달간 리서치 여행 중이었다. 마…
편집부
큐레이터 김희진은 평소 말이 많다. 그보다는 ‘할 말’이 많다고 표현하는 것이 정확하겠다. 그녀가 과거 기획했던 프로젝트의 타이틀, ‘생각은 입에서 만들어진다’처럼 김희진은 미술 그 자체로서 존재하는 것이 아닌 미술을 통해 사회 전반의 아젠다를 제시할 수 있는 발언의 …
편집부
고마운 일인지는 모르겠으나 4년 전 ‘신정아 사건’으로 인해 ‘큐레이터’라는 직업은 이제 전 국민이 제대로(?) 아는 직업이 되었다. 종종 많은 이들이 작품을 파는 아트딜러나 갤러리스트와 혼용하기도 하지만, 큐레이터는 온전히 전시를 기획하는 사람이다. 큐레이터의 유형을…
편집부
독립큐레이터(independent curator)에 관한 어느 미술저널을 보며 다시 피어난 궁금증의 씨앗. 큐레이터란 대체 무엇인가. ‘미술관에서 작품을 수집, 관리하고 조사, 연구하여 전시를 기획하는 사람’이라는 사전적인 정의부터 ‘문화 매개자, 분석가, 협력자를 뛰…
윤동희
쿤스트독은 서울 사대문 안쪽, 그중에서도 ‘서촌(경복궁 서쪽 지역)’이라 불리는 동네에 숨어 있다. 통의동과 창성동, 효자동, 옥인동 등 서울의 가장 중심에 있으면서도 그 어떤 곳보다 고즈넉한 분위기를 풍기는 이곳은 시간을 되돌린 듯 한 기시감마저 안겨준다. ‘장소성’…
윤동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