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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택

인명사전 바로가기 : www.daljin.com/author/688 미술평론가 박영택(b.1963)은 [얼굴이 말하다, 마음산책(2010)], [예술가의 작업실(2012)]을 저술하였고 아시아프 총감독(2010)을 역임하였으며, 경기대학교 예술대학 예술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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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03.

이선민 / 가족구성원이라는 페르소나

이선민 - 가족구성원이라는 페르소나 가족은 어떻게 보면 사회적인 것들이 삼투되는 장소로서 생각될 수도 있지만, 그 반대로 사람으로 태어난 생명체가 자신의 원초적인 충동을 사회구조 속에 투자하는 일종의 프리즘이기도 하다. 가족은 한 사회가 압축된 공간이기도 하고 당대 사…

박영택

성정원 / 깊이를 지닌 텅 빈 내부

성정원 - 깊이를 지닌 텅 빈 내부모든 용기는 텅 빈 내부를 숙명처럼 지닌다. 곧 금이 가 깨질 것 같은 위태로움 속에서도 그 용기는 늘 무엇인가를 채워 준다. 밖을 향해 팽창해 끝으로 가서 응고된 형국이 그대로 몸이 되어버린 컵이나 용기는 결국 빈 구멍 같은 내부를 …

박영택

변선영 / 가치없음에 대한 헌신

변선영 - 가치없음에 대한 헌신집안풍경이다. 거실이자 실내l인 이곳은 여러 이미지들로 가득 채워져 있다. 그곳은 마치 상점이나 갤러리와도 같다. 작가는 달콤하고 안락한 가정의 실내풍경, 스위트홈을 연상시키는 공간을 인위적으로 설정하고 연출했다. 보편적으로 모든 가정의 …

박영택

민정수 / '불가사의한 모순'

민정수 -‘불가사의한 모순’민정수는 이미 만들어진, 대량생산된 레디메이드 인형을 이용해 낯선 인간을 보여주고 색다른 사물들의 반란과 혼돈을 창출한다. 연한 분홍빛이 번지는 피부(고무질감)를 지닌 인형이란 오브제, 레디메이드를 주된 대상으로 삼아 이를 일상의 온갖 작고 …

박영택

김웅의 회화 / 기억을 머금은 표면

김웅의 회화-기억을 머금은 표면어둑어둑한 방안에 빛나는 나전칠기의 화려함, 자개가 검은 옻칠 속에서 빛을 얻는 그런 풍경이 떠오른다. 그런가하면 콩기름을 먹여 반들거리는 장판의 질감과 빛남, 더러 불에 타 검게 그을어 갈라진 상처가 부감되기도 하고 소박한 목리(木理)가…

박영택

김덕용 / 심상의 기억

김덕용 - 심상의 기억이 세계는 사물이 계속 훼손되고, 마음이 계속 변하고, 시간이 쉬지 않고 흘러가는 그런 세계다. 걷잡을 수 없는 시간의 격량 속에서 마냥 사라지는 세계다. 그 사라짐과 일회성으로 인해 다시는 돌이킬 수 없는 단절을 봉합하는 것은 결국 기억이다. 인…

박영택

2011. 02.

홍정희 / 색면추상회화

홍정희 | 갤러리현대 강남, 3.3-3.20 갤러리현대 강남| 홍정희의 작업은 색면추상회화이다. 외부에 존재하는 무엇인가를 재현하는 게 아니라 주어진 사각형의 납작한 캔버스에 물감 등을 채워서 어떤 표정, 색채를 만드는 일이다. 색을 지닌 물질을 매력적인 상황으로 만드…

박영택

장숙 / 늙은 여자의 뒷모습

장숙 / 늙은 여자의 뒷모습 장숙은 여자의 몸을 본다. 그 시선은 다소 집요하고 깊고 어둡다. 오래 전에 작가는 여자의 몸에 난 구멍을 중후한 흑백사진으로 기록했다. 사실 구멍은 텅 빈 것이다. 깊이를 가늠하기 어려운 심연 같은 절망과 어둠이 잔혹하게 스며들어 있는 장…

박영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