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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섭

인명사전 바로가기 : www.daljin.com/author/730 미술평론가 윤진섭(b.1955)은 국무총리 표창(1995), 대통령 표창(1996)을 받은 바 있으며, 한국예총 예술부문 대상(2010)을 수상하였다. [몸의 언어, 터치아트(2009)], [인사미술제와 한국의 팝아트(1967-2009), 에이엠아트(2009)]를 저술하였으며, 호남대 미술학과 교수, 국제미술평론가협회 부회장으로 재직중이다.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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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04.

마음의 풍경 02

- 01편에 이어  Ⅳ. 1960년대 초반에 들어서 본격화된 근대화 정책은 여러 면에서 한국사회를 변모시켰다. 그 중에서 가장 두드러진 것은 전통사회에서 근대사회로 이행해 가는 과정에서 나타난 가치관의 혼란과 혼합적 양상이다. 즉, “‘전통적인 것’과 ‘근대적인 것’의…

윤진섭

마음의 풍경 01

Ⅰ. 19세기 말, 근대화의 여명기에 이 땅을 밟은 서양인의 눈에 조선은 조용한 ‘은자(隱者)의 나라’로 비쳐졌다. 거리를 지나가는 사람들 중 “열에 아홉은 흰옷을 입고 있었다.”고 구한말에 조선을 찾은 한 서양인 기자는 쓰고 있다. 인도의 시성(詩聖) 라빈드라나드 타…

윤진섭

이우환과의 대화 - “단색파를 둘러싸고”

단색파 혹은 단색화란 무엇인가? 1970년대 초반 당시 어두운 군부 통치하에서 발원하여 현재까지도 그 맥이 이어지고 있는 이 유파를 한 마디로 정의하기는 어렵다. 그 이유는 이 흐름이 현재진행형이며, 태도 여하에 따라서는 새롭게 변신할 수 있는 여지를 지니고 있기 때문…

윤진섭

2012. 01.

윤지원 / 우울한 도시의 그림자가 낳은 가역적 풍경

우울한 도시의 그림자가 낳은 가역적 풍경윤지원의 그림에는 사람이 부재한다. 어느 날 갑자기 사람들이 모두 떠나 텅 빈 거리처럼 을씨년스러운 풍경이 있을까? 만일 그렇다면 그것은 초현실적인 풍경일 것이다. 그런데 윤지원이 다루는 풍경이 바로 그것이다. 그의 그림은 일상의…

윤진섭

2011. 11.

이야기가 있는 박물관과 미술관

 미술대학에 입학한 때가 엊그제 같은데 햇수를 헤아려보니 어언 40여 년이 가까워온다. 70년대 중반, 그 한없이 춥고 어렵게 느껴지기만 하던 시절에 보낸 많은 날들이 이젠 한낱 추억거리에 불과하다니, 세월이란 이처럼 허망한 것인가. 보릿고개를 실감하던 그 시절에 미술…

윤진섭

황현숙 / 일상의 단면을 통한 어머니에의 회상(回想)

일상의 단면을 통한 어머니에의 회상(回想)옥양목 위에 염색 물감으로 그린 황현숙의 그림들은 일상생활에서 모티브를 얻어 내면을 투사한 생활일기와도 같은 것들이다. 그래서 그것들은 보는 사람을 깊은 공감에 젖게 한다. 그의 그림들은 오늘날처럼 소위 뉴미디어에 의해 빛의 강…

윤진섭

2011. 10.

신문용 / 시각적 일루전과 평면성의 사이

시각적 일루전과 평면성의 사이신문용에게 있어서 '바다'는 세계 이해의 창이자 하나의 화두다. 그는 약 30년이란 긴 세월에 걸쳐 바다와 씨름을 해 왔다. 바다를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 말없이 넘실거리는 바다, 기상 조건에 따라 시시각각으로 표정을 달리하는 파도는 그에게…

윤진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