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멸하는 소리를 어떻게 시각화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고민은 조각의 한계를 처음부터 넘어서는 것이다. 덩어리를 강조하면서 삼차원 공간을 점유하는 조각적 몸체에는 소리의 흔적이 깃들 공간이 비좁다. 그것이 떨리듯 사라지면서 가녀린 여운을 남기는 바람결 소리이든지 광폭한 기계음의 폭압적인 소음이든지간에, 시간의 진폭을 타고 소멸하고 마는 소리의 변덕스러움을 담아낼 공간이 끝내 마땅치 않은 것이다. 조각이 모색하는 소리의 시각화 조각이 소리를 사모하며 그 만남의 길을 찾은 궁여지책은 조각의 몸체에 움직임을 부여해서 그 움직임으로 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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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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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시각예술기구 서면 인터뷰_국내 자문위원김성호(미술평론가)* 서면 인터뷰 중 서술형 답변을 요구하는 부분만 발췌하여 해당 질의와 답변을 여기에 게재한다. 아세안 국가들과 다자협의체를 통한 인적·물적 교류에도 중점을 두며 문화예술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고자, 202…
출품작 해설 - 강원국제트리엔날레2021_재생2 와동 (실내)김성호(강원국제트리엔날레2021 예술감독)한국 작가 김도희의 작품, <살갗 아래의 해변_와동>The Beach under the Skin_Wadong by Dohee KIM of Korea와동분교 교사에 들어…
미혹을 여윈 그림 - 가볍게, 단순하게 그리고 무심하게 김성호(Kim, Sung-Ho, 미술평론가) I. 프롤로그 한국화가 조순호는 2019년 이후 3년 만에 여는 16회 개인전의 주제로 ‘가볍게, 단순하게’를 내세웠다. 오랜 화업(畵業)에 대한 정수라고 여겨질 만한 …
출품작 해설 - 강원국제트리엔날레2021_재생2 와동 (야외)김성호(강원국제트리엔날레2021 예술감독)한국 작가 김성수의 작품, <시간여행자>Timetraveler by Sungsoo KIM of Korea 와동분교에서 어린이들을 반기는 작품이 있습니다. 움직이는 곰돌…
출품작 해설 - 강원국제트리엔날레2021_재생1 탄약 (야외)김성호(강원국제트리엔날레2021 예술감독) 한국 작가 조병철의 작품, <웨이브 와인 보틀즈>Wave wine bottles by Byungchul CHO of Korea탄약정비공장에 들어서자마자 파도처럼 웨이…
강원국제트리엔날레2021 출품작 해설재생1 탄약 (야외)김성호(강원국제트리엔날레2021 예술감독)한국 작가 임영선의 작품, <2068> 2068 by Youngsun LIM of Korea탄약창고 언덕에 금빛의 노동자상이 우뚝 서 있습니다. 작품 제목이 2068입니다.…
예술, 재생과 희망으로 - 강원국제트리엔날레2021인터뷰어: 조현대(아트인컬쳐 기자)인터뷰이: 김성호(강원국제트리엔날레2021 예술감독)Q1. 간단한 자기소개와 더불어 <강원국제트리엔날레2021>에 대한 소개까지 부탁드립니다.A1. 강원국제트리엔날레2021 예술감독 김…
퍼블릭앤테크 - 강원국제트리엔날레2021 인터뷰어: 정일주(퍼블릭아트 편집장) 인터뷰이: 김성호(강원국제트리엔날레2021’ 예술감독)Q1. ‘따스한 재생’이란 타이틀이 행사의 맥락을 전부 대변하는 듯하다. 왜 ‘재생’ 앞에 ‘따스한’이란 수식을 붙였는지, 그렇다면 그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