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박물관 관장으로 유명했던 석과 이종철(碩果 李鐘哲 65세) 한국전통문화학교 총장이 오는 31일 퇴임을 앞두고 8월25일 오후 6시반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국립민속박물관 민속연구과 장장식 씨 사회로
* 개식선언 : 신광섭 국립민속박물관장
* 경과보고 : 정종수 국립고궁박물관장
"국립민속박물관과 한국전통문화학교 직제와 예산 확장하는데 공헌했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따님 둘이 책을 팔지 않기로 했고, 이 총장이 500만원, 매형이 600만원을 내놓으셨다고...이번 내빈은 그룹별로 265명을 초청했다고..."

* 축사 1. / 이강숙 - 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
"서울대 사표를 내고 한예종 총장으로 있을 때 행정을 배우려고 했는데 행동으로 가르켜 주었다. 기관장은 가만히 자리에 앉아있지말고 발로 뛰어야 한다고... 행정의 달인이고, 훌륭한 학자라고..."
축사 2. / 김종규 - 한국박물관협회 명예회장
" 이어령 전문화부장관이 창조학교 일로 축사를 못하고 떠나 대신 죄송하다고 인사를 전했고... 서예가 근원 김양동이 써 보내준 서예 액자를 전달했다... 중앙선데이 토크앤토큰에서 73세에 <삼국유사>를 쓴 일연처럼 앞으로 학문에 열중하겠다는 내용을 읽었다고...이선생은 양파같은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서평 / 장주근 - 국립민속박물관 설립 주역, 전 경기대교수
책 3권을 쏟아낸 저력을 칭찬하며 이제 65세는 원숙기이다... 행정은 머슴살이이고 이제 학문을 도락으로 매진하기를 고대한다...

덕담 / 한상복 - 서울대 고고인류학과 명예교수
"민속과 전통문화에 큰 공헌을 했다. 일화로 공직생활 중 개인 욕심을 버리고 후배들에게 혜택이 가게 노력했다... 석과(이종철)는 한국솟대연구가 첫 성과였으며...이제 정년은 하지만 더 넓은 사회를 만나게 될 것이다....

출판사 민속원 홍기원 대표
"문화로 부강하는 나라를 주장해 왔다..."

축하 / 거문고 신혜영교수 연주, 두 모녀의 경기민요, 서도민요를 들었다.
꽃다발 증정 3인 - 어린 손자, 전통문화학교, 민속박물관.
박찬수 목아박물관장의 조각품 선물

답사 / " 존경하는 내빈으로 시작, 야외 행사 취소의 아쉬움...그동안 열정과 의욕을 앞세운 것 같다... 민속학은 무시되고 생태실험의 대상이 되어 버린 것 같다... 제 이름이 종철..내 나이를 39, 40세로 생각한다.. 문화는 사기를 먹고 산다 .전통문화 연구에 매진하겠다.... 빨리 가려면 먼저 가고, 먼 길을 가려면 함께 가야한다로 표현하며 민속문화 마당쇠 이종철 인사드립니다" 로 끝을 맺었다.

40여년간의 삶과 연구 성과를 정리한 책 3권은 오랫동안 국립민속박물관장을 지내며 닦아온 그의 학문적 편력을 학술서 <한국 민속신앙의 탐구>, <인간의 달력, 신의 축제>와 수필 형식의 <문화의 옛길을 걸으며>에 담았다. 야외에서 준비된 행사였으나 비 때문에 실내에서 치루어졌고 참석자들에게는 <문화의 옛 길을 걸으며> 592쪽 35,000원을 증정했다.
일반적인 출판기념회와는 달리 회비 없이 그동안에 대한 답례로 오히려 책을 선물하는 훈훈한 행사장이었다.








사진 1. 축사하는 이강숙 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
사진 2. 축사에 이어 김양동선생 서예작품을 전달하는 김종규 명에회장
사진 3. 답사하는 이종철 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