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미술관 운영위원회의에 11월24일 오후 2시 참석을 위해 12시KTX를 탔다. 회의는 운영위원 13명이 참가하고 김준기 학예실장 사회로 이루어졌다. 새로 임명된 이종협 대전시립미술관장의 인사가 있었고 행사소개, 주요안건, 운영위원회 역할, 미술관 기본현황, 2010년 주요추진 업무, 2011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당면현안과제 추진내용, 심의사항으로 진행되었다. 내년 가장 큰 업무는 9월부터 미술관 개관 13년이후 리모델링, 5월부터 프랑스 셍테띠엔느시립미술관 소장품으로 이루어지는 인상주의부터 팝아트까지(가칭) 전시가 있다.

미술관에서는 육태진(1961-2008) 유작전이 12월10일까지 열리고 있었다. 우리 미디어아트 발전사에서 중요한 활동을 했던 요절한 작가이다. 진시기획 이수정 학예사는 그의 작품을 *새로운 감수성의 출현, *상업문화에 대한 호기심어린 관찰자, *테크놀로지의 시학, *인간존재의 고독, 명상의 공간으로 설명했다. 특히 ‘터널’이란 작품앞에서는 지금은 들을 수 없는 기차 달리는 소리가 나의 어린시절 고향 이원에서 대전을 오갈 때 아련히 남아있는 그기억을 되살려주었다.

미술관 5전시실에서 원로작가초대전 임봉재전(-2011.1.16)과 이응노미술관에서는 정신으로서의 선, 그 힘전(-2011.2.27)을 관람했다. 이응노미술관은 외부와 보여지던 전시장에 벽면을 세워 아늑해졌다. 이번 전시는 이응노미술관 소장품이 아닌 첫 외부작가를 대상으로 한 기획전이며 관장으로 있던 이미정관장은 연장계약이 이루어지지않고 사임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