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에서는 육태진(1961-2008) 유작전이 12월10일까지 열리고 있었다. 우리 미디어아트 발전사에서 중요한 활동을 했던 요절한 작가이다. 진시기획 이수정 학예사는 그의 작품을 *새로운 감수성의 출현, *상업문화에 대한 호기심어린 관찰자, *테크놀로지의 시학, *인간존재의 고독, 명상의 공간으로 설명했다. 특히 ‘터널’이란 작품앞에서는 지금은 들을 수 없는 기차 달리는 소리가 나의 어린시절 고향 이원에서 대전을 오갈 때 아련히 남아있는 그기억을 되살려주었다.
미술관 5전시실에서 원로작가초대전 임봉재전(-2011.1.16)과 이응노미술관에서는 정신으로서의 선, 그 힘전(-2011.2.27)을 관람했다. 이응노미술관은 외부와 보여지던 전시장에 벽면을 세워 아늑해졌다. 이번 전시는 이응노미술관 소장품이 아닌 첫 외부작가를 대상으로 한 기획전이며 관장으로 있던 이미정관장은 연장계약이 이루어지지않고 사임이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