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두엽: 기쁜 우리 푸른 날》
2025.6.5 - 8.2
옹달샘미술관 충주




 ‘그림 그리는 할머니’  故김두엽(1928-2024)의 회고전 《기쁜 우리 푸른 날》이 2025년 6월 5일부터 8월 2일까지 예술로 마음을 치유하는 공간, 충주 옹달샘미술관에서 개최된다. 82세에 처음 붓을 든 뒤, 97세 작고할 때까지 매일 농사 짓듯 그림을 그렸던 김두엽 작가의 작품 중 총 70여 점을 선보인다. 근현대 격동기를 겪어낸 한국 농촌 여성의 기억과 정서가 예술로 어떻게 승화되었는지 살펴보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7월8일 팸투어에 참석했고  이영란(갤러리단정 대표) 명예관장이 주관했다. 고창영 (재) 아침문화재단 대표의 인사, 백기환 사업국장의 설명, 명상센터, 스파, 숙소, 대안학교, 카페, 서점, 가게. 음식연구소, 음식재료 곳간 등 시설 여러 곳을 돌아보았다. 



옹달샘미술관 내부

故김두엽 작가는 전문 미술 교육 없이 80대에 예술 활동을 시작했다. 기존 화법이나 예술의 틀에서 벗어났고 원근법, 빛의 방향, 사물의 크기도 불규칙하지만 소박한 농촌 생활, 가족, 사랑 같은 보편적인 주제는 관람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의 삶과 예술 이야기는 KBS 다큐멘터리 ‘인간극장’을 통해 소개되며 큰 감동을 불러일으켰고 90대 할머니 작가의 왕성한 작품 활동은 전국 지역마다 노년층을 위한 다양한 미술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이영란명예관장 설명






사계절 꽃과 대화하고 가족을 그리워하는 어머니 모습, 담백한 일상 표현은 관람객에게 고향, 집의 정서, 전통 한국적 미감을 친숙한 작가만의 미술 언어로 전한다. 이해인 수녀, 나태주 시인, 김창옥 교수, 노희경 작가 등 우리 사회 문화인과 미술학자들이 작가의 작품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던 이유도 작품에 담긴 진정성 때문이다. 고등 국어 교과서<화법과 언어>와 교사용지도서, 교재 등에 수록되어 2026년 3월부터 교육 현장에서 활용된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기념비


스파


대안학교 교실

전시가 열리고 있는 옹달샘미술관은 故김두엽 작가 초대회고전으로 개관을 시작했다. 자연과 삶, 예술의 만남을 통해 따뜻한 일상 예술을 추구하는 미술관의 철학과 방향성을 담았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기억하시나요 ?
미술관이 위치한 <깊은산속옹달샘>은 (재)아침편지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명상치유 공간이다. 프랑스 틱낫한의 플럼 빌리지, 인도 오르빌 마을, 『조화로운 삶』의 저자인 헬렌과 스콧 니어링 부부가 세운 미국 '굿 라이프 센터'(The Good Life Center)의 설립, 운영 방식과 맥을 같이하며 문화와 예술도 경험하는 마음치유센터를 지향한다.


팸투어 참석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