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ACC 포커스-료지 이케다》
2025.7.10.-12.28.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7월 10일부터 12월 28일까지 복합전시 《2025 ACC 포커스-료지 이케다》 전을 개최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아 기관의 첫걸음을 함께 한 세계적인 사운드 아티스트 료지 이케다(Ryoji Ikeda)와의 재회를 통해 지난 10년을 되돌아보고 기관의 융·복합 실험 정신을 기념하는 특별한 전시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전시를 통해 지난 10년간 구축해온 창의적 실험 결과를 재확인하고, 기술과 예술의 경계가 사라진 현시대에 예술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고민한다.





료지 이케다는 일본의 전자음악 작곡가 겸 아티스트로서, 각종 분야의 데이터를 추출하는 과정에서 발견되는 패턴이나 데이터가 과부하 상태 또는 한계점에 이르기 직전에 느껴지는 영감을 바탕으로 작업한다. 그는 기술과 데이터를 고도화시키면서 데이터 미학과 오디오 비주얼 아트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며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성장했다. 그의 작품은 사운드의 물리적인 속성과 인간 지각과의 인과관계를 활용하며, 컴퓨터와 디지털 테크놀로지를 극한까지 구사하면서, 사운드 엔지니어링 및 작곡에 있어, 자신만의 독특한 방식을 발전시키고 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예술과 기술, 사회와 문화의 융·복합을 통해 아시아의 가치를 전 세계로 확산시키고 있으며, 료지 이케다는 이러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비전을 가장 선명하게 보여주는 작가다. 료지 이케다는 지난 2015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 당시 첫 융·복합 창제작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각종 데이터를 흑백의 패턴과 정밀한 전자음으로 변환하는 거대한 설치 예술을 선보였다. 




이번에 열리는 개인전에서는 신작 4점을 포함해 총 7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김상욱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개관 10주년 기념으로 마련한 이번 전시는 세계적인 융‧복합 예술기관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사운드 아트 거장인 료지 이케다의 10년이 교차하는 기념비적인 전시”라면서 “기술과 데이터가 주도하는 시대 속 예술을 통해 인간의 감각과 사고, 존재를 어떻게 사유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다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