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삼진미술관, 폐교에서 문화공간으로 재탄생… 지역 문화발전 이끈다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폐교된 상북국민학교 부지에 2001년 8월 25일 설립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위치한 삼진미술관이 폐교를 활용한 지역 문화 공간으로 꾸준히 발전하며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01년 문을 연 삼진미술관은 지역 예술인 발굴과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는 데 힘쓰고 있다.



삼진미술관은 초대 관장인 성임대가 설립했으며, 현재는 2대 관장인 서양화가 김경미가 운영하고 있다. 김경미 관장은 창원대, 문성대 등에서 강의하고 경남대학교 겸임, 초빙교수를 역임하며 후학을 양성했다. 김 관장의 남편인 임형준 경남대학교 명예석좌교수(전 경남대 미술교육과 교수)는 미술관 부관장을 맡고 있으며, 국가유산청의 문화재 돌봄센터 센터장으로서 지역 내 문화유산 관리 업무도 겸하고 있다.


약 3천여 평 부지에 조성된 삼진미술관은 넓은 잔디 정원과 다양한 화초가 어우러진 야외 공간을 자랑한다. 야외에는 국내 유명 조각가와 부관장 임형준 교수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으며, 7개 실내 전시장 중 두 곳은 임형준 조각가와 김경미 서양화가의 상설전시관으로 운영되어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작품을 설명하는 김경미관장

미술관은 지역의 무명 및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며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임형준, 김경미 관장 부부가 미술관을 운영하며 전문성과 안정성을 더하고 있다. 외곽 지역에 위치한다는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삼진미술관은 지역 주민들을 위한 힐링과 문화 체험의 장으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소외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미술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김경미, 임형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