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화랑, 영국 활동 작가 6인전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 개최
선화랑이 오는 10월 21일까지 영국에서 활동하는 작가 6인과 함께하는 기획전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 The Way We Live Now'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9월 10일부터 시작되었으며, 도시의 역동성 속에서 발견하는 일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

최지안 / 전시전경 ⓒ 촬영 김달진
전시에 참여한 작가 Pato Bosich (파토 보시치), Thomas Cameron (토마스 캐머론), Sebastián Espejo (세바스티안 에스페호), Tamsin Morse (탐신 모스), Roza Horowitz (로자 호로위츠), Jione Choi (최지원) 6인은 '고요한 관찰'이라는 공통된 시선으로 도시의 파편적인 풍경들을 담아냈다. 휴대폰 알림음, 빗속의 거리, 달리는 배달 오토바이 등 빠르게 흘러가는 일상을 화려함 대신 그림자, 질감, 색채와 같은 요소를 통해 조용히 재해석했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평범한 장면 속에서 새로운 의미와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다.
전시 개막은 9월9일 이준화 실장의 사회로 원혜경 대표인사, 전시기획자 클레어 (Claire McCaslin-Brown), 이안 로버트슨 (Iain Robertson) : 홍익대 문회예술경영학과 교수, 작년에 선화랑에서 개인전을 가진 파토 보시치, 영국에서 활동하는 최지원이 인사했다.
이안 로버트슨 교수는 '작가는 일상의 파편을 계시로 전환한다'며, '가장 심오한 진실은 침묵 속에 머문다는 것을 일깨워준다'고 이번 전시의 의미를 설명했다.
참여작가는 칠레 출신으로 영국 런던에서 활동하는 파토 보시치와 세바스티안 에스페호, 스코틀랜드 출신 토머스 캐머론, 러시아 출신 로자 호로비츠, 영국 작가 탐신 모스, 한국출신으로 런던에서 공부한 최지원 등 6명의 작가가 작품 37점을 선보인다. 전시의 중요한 연결고리는 '색과 분할'이다. 작가들은 절제된 색과 독창적인 화면 분할을 통해 도시의 복잡성을 재해석하고, 감정과 분위기를 전달하는 언어로 활용했다.
이들 작가는 유럽 최대 도시 런던에서 사람들이 살아가는 방식을 캔버스에 담았다. 일상의 풍경, 도시 거리와 사람들, 사소한 자연의 변화 등을 고요히 관찰하며 그 속에서 특별한 순간을 포착했다. 우리 삶의 일상을 되돌아보는 전시이다.
선화랑 원혜경 대표는 '작년에 파도 보시치 개인전에 이어 이번 전시는 빠르게 흘러가는 도시의 소음 속에서 잠시 멈춰 서서 삶을 성찰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클레어 전시기획자 / 전시오프닝 현장 ⓒ 촬영 김달진
◎ 전시정보
The Way We Live Now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
2025-09-10 ~ 2025-10-21
선화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