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의 숲 : 달밤 여행》
전시기간: 2025.09.26 - 2026.02.08
장소: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424 소마미술관 2관 기획전시실
작가: 김연의, 김준, 박상화, 백인교, 스튜디어1750, 하이킴, 홍범
출품작: 작품 감상 및 예술 체험을 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형 오감체험 전시
국민체육진흥공단 소마미술관이 2관에서 체험형 전시 《조각의 숲: 달 밤 여행》을 개최했. 본 전시는 어둠이 내린 밤, 달빛 속에서 조각의 숲을 산책하며 작품을 탐험하고, 조각의 조형적 요소를 놀이의 형식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조각의 숲: 달 밤 여행》은 단순히 작품을 관람하는 것을 넘어 숲 속을 거닐고, 작품을 발견하고 탐험하며 관객 스스로 전시의 일부가 되는 독창적인 체험형 전시로 기획되었다. 전시는 총 12개의 테마 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감상 중심의 예술 공간과 관객 맞춤형 체험 공간이 하나의 이야기로 유기적으로 연결된다.


김준 < 자생하는 식물, 장식된 식물>, 2002-2025
이번 전시는 총 12개의 테마 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공간은 크게 두 개의 축으로 나뉜다.
첫 번째 공간인 ‘달 밤’ 존은 어둠 속에서 관람객의 오감을 자극하는 감각적 몰입에 집중한다.
박상화 작가의 미디어아트 〈소요풍정〉은 사계절의 풍경을 환상적으로 구현하며, 김준 작가는 자연의 소리를 아카이브 가구 형태로 재해석한 〈자생하는 식물, 장식된 식물〉을 통해 청각적 경험을 선사한다. 아크릴과 빛으로 기억의 편린을 자극하는 홍범 작가의 〈기억의 잡초〉와 상상 속 동식물을 창조한 스튜디오1750의 〈다섯 번째 계절〉, 〈태초의 숲〉이 이 신비로운 밤의 여정을 채운다.

백인교 <산책하는 오브제>, 2025
이어지는 ‘달빛’ 존은 조각공원의 장소성을 바탕으로 한 체험형 예술 여정을 제안한다. 관람객이 직접 오브제를 끌고 산책하는 백인교 작가의 〈산책하는 오브제〉, 관객의 터치에 따라 소리가 만들어지는 김연의 작가의 인터랙티브 아트 〈숲속숲송〉, 겨울 달밤의 숲을 감각적으로 확장한 하이킴 작가의 〈화합의 나무〉가 전시되어 관객의 참여를 유도한다.

스튜디오 1750, <태초의 숲>, 2025
관객의 참여가 곧 작품이 되는 곳
이번 전시의 가장 큰 특징은 ‘관객의 참여가 전시를 완성한다’는 점이다. 관람객은 12개의 테마 존을 이동하며 직접 숲속 그림자를 만들고, 조각을 조립하며, 소리를 연주하는 등 능동적으로 예술을 체득하게 된다. 7팀의 작가들은 각자의 세계관을 조각의 숲에 투영하고, 관객은 이를 발견하고 탐험하는 과정을 통해 단순한 방문객이 아닌 전시의 핵심 요소로 거듭난다.
-편집팀 송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