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아시아 첫 데이미언 허스트 대규모 개인전 개최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김성희)은 현대미술의 세계적 거장 데이미언 허스트(Damien Hirst)의 아시아 첫 대규모 개인전 《데이미언 허스트: 진실은 없어 그러나 모든 것은 가능하지》를 오는 3월 20일부터 6월 28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개최한다. 3월18일 기자간담회는 많은 취재진이 몰렸다.

〈살아있는 자의 마음 속 죽음의 물리적 불가능성〉, 1991
유리, 채색된 철, 실리콘, 모노필라멘트, 상어, 포름알데히드 수용액, 217 × 542 × 180 cm.
개인 소장. © Damien Hirst and Science Ltd. All rights reserved, DACS 2026. Photographed by Prudence Cuming Associates

데이미언 허스트 / 김달진 촬영
이번 전시는 1980년대 후반 영국 현대미술의 부흥을 이끈 'YBA(Young British Artists)'의 선두주자 데이미언 허스트의 35년 작품 세계를 입체적으로 조망한다. 초기 콜라주 작업부터 현대미술의 아이콘이 된 대형 설치 작품 등 총 50여 점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전시는 총 4부로 구성된다. 1부 ‘모든 질문에는 의심이 따른다’에서는 작가의 예술적 기원을 확인하는 초기작과 <스팟 페인팅> 연작을 소개한다. 2부 ‘우리는 시간 속에 산다’에서는 포르말린 수조 속에 거대한 상어를 넣은 <살아있는 자의 마음 속 죽음의 물리적 불가능성>과 소의 머리를 활용한 <천 년> 등 죽음의 공포와 생명의 순환을 직면하게 하는 대표작들이 전시된다.

〈신의 사랑을 위하여〉, 2007, 백금, 다이아몬드, 인간의 치아, 17.1 × 12.7 × 19 cm.
개인 소장. © Damien Hirst and Science Ltd. All rights reserved, DACS 2026. Photographed by Prudence Cuming Associates

3부 ‘침묵의 사치’는 과학과 종교, 자본의 관계를 다룬다. 수천 개의 다이아몬드가 박린 인간 두개골 <신의 사랑을 위하여>와 현대인의 의학적 맹신을 풍자한 <약국> 연작 등이 포함됐다. 마지막 4부 ‘작가의 스튜디오’는 런던에 위치한 허스트의 작업실을 그대로 재현해, 미완성 회화와 작가의 집기들을 통해 창작의 생생한 현장을 공유한다.

성 바르틀로메오, 극심한 고통 2007

데이미언 허스트는 삶과 죽음이라는 인류 보편의 주제를 파격적인 시각언어로 풀어내며 전 세계적인 논쟁과 찬사를 동시에 받아온 작가다. 그는 창작뿐만 아니라 예술의 유통과 기획 방식에도 혁신을 시도하며 미술 생태계의 작동 방식을 재편해왔다.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이번 전시는 국제적인 작가의 혁신적 실험을 입체적으로 조망하는 자리”라며, “현대사회의 가치와 존재에 대해 깊이 사유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시 발표 후 왜 한물간 작가를 30억원의 예산을 써서 여느냐? 비판이 일었는데... 누가 얼마나 실체 작품을 보았느냐? 그의 대표작을 서울에서 볼 수 있는 기회이다 라는 답변이고 결과는 론 뮤익 50만명이상 관람 숫자이다

데이미언 허스트 스튜디오 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