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Still Remains
Bae Hyung Kyung
March 5 - May 2, 2026




갤러리 시몬이 인간 형상을 통해 삶의 본질과 실존을 탐구해온 배형경 작가의 개인전을 선보인다.
갤러리 시몬은 오는 2026년 3월 5일부터 5월 2일까지 서울 종로구 전시장에서 배형경 개인전 《What Still Remains》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Installation view of What Still Remains, Gallery Simon 2026



이번 전시는 ‘모든 것이 사라진 뒤에도 여전히 남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 아래, 작가가 평생을 천착해온 인간 형상의 조각과 드로잉 작업을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배 작가는 흙을 붙이고 깎아낸 뒤 청동과 철로 캐스팅하는 수행적 과정을 통해, 무너짐 속에서도 끝내 사라지지 않는 ‘견디는 몸과 마음’을 형상화했다.

전시장에는 고개를 숙이거나 움츠린 채 서 있는 군상들이 배치되어 팽팽한 긴장감과 깊은 고요를 동시에 자아낸다. 특히 단단한 금속 매체와 대비되는 유약한 신체의 묘사, 그리고 조각의 여백을 채우는 드로잉의 선을 통해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의 실존적 흔적을 선명하게 드러낸다.


Installation view of What Still Remains, Gallery Simon 2026



Installation view of What Still Remains, Gallery Simon 2026


배형경 작가(1955~)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김세중조각상(2020)과 김종영미술관 ‘오늘의 작가’(2010)로 선정된 한국 조각계의 중견 작가다. 그의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을 비롯해 프랑스 까르까손느 시청 등 국내외 주요 기관에 소장되어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편집부: 손주애
이미치출처: 갤러리시몬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상세전시
What Still Remains
Bae Hyung Kyung
2026.3.5-5.2
갤러리시몬
www.gallerysimon.com
www.instagram.com/gallery_sim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