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크니 특별전: 그렸고 그런 사이》
2026.4.25.-2026.9.6.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뮤지엄 전시 1관

기자간담회 현장 : (왼쪽부터) 박진배 서울디자인재단 본부장, 키크니 작가, 홍성일 지앤씨미디어 대표
소통형 일러스트레이터 키크니의 국내 최대 규모 특별전 《그렸고 그런 사이》가 2026년 4월 25일부터 9월 6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뮤지엄 전시 1관에서 개최된다. 지난 24일에 열린 기자간담회에는 키크니 일러스트레이터 작가와 전시를 공동 진행한 서울디자인재단 박진배 본부장, 지앤씨미디어 홍성일 대표가 참석하였고, 사회자의 안내에 따라 두 공동진행자의 인사말 및 키크니 작가의 기획 취지, 질의응답,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전시장 전경

전시장 전경
이번 전시는 SNS를 통해 평범한 일상 속 감정과 관계를 포착해 많은 공감을 이끌어오며 사람들과 소통해온 키크니의 작업 세계를 집약적으로 조망한다. 드로잉과 일러스트레이션 기반의 평면 작업부터 영상과 설치 작업까지 다양한 매체로 선보여, 작품을 감각적으로 체험하고 깊이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전시 제목인 ‘그렸고 그런 사이’는 SNS에서 사연을 받아 그림으로 옮기면 댓글과 대댓글로 호응이 이어지던 소통 방식에 착안했다.

‘마음을 빌려주고 빌리지(village)’ 섹션

전시는 크게 12개 섹션으로 구성된다. 작가가 걸어온 여정과 개인적인 시간을 담은 작업을 비롯해, ‘작명소’와 ‘무엇이든 그려드립니닷’을 통해 수집한 이야기를 작가 특유의 언어유희와 재치로 새롭게 풀어낸 ‘마음을 빌려주고 빌리지(village)’ 작업, 평범한 가족의 일상을 담은 작업, 반려동물과의 만남과 이별을 다룬 영상 작업 등 다양한 주제를 아우르며 웃음과 위로, 일상의 따뜻한 순간들을 전한다. 또한 ‘갖가지 인연들’ 영상에는 평범한 이웃들에 관한 감동적인 이야기들에 배우 박정민, 문근영, 키크니 작가의 따뜻한 목소리가 더해져 큰 감동을 전달한다. 키크니의 작품 속 장면과 문장은 단순히 공감을 끌어내는 데 그치지 않고, 관람객이 대화에 참여하도록 이끈다.


홍성일 지앤씨미디어 대표는 “지금까지 했던 어떤 전시보다도 시설 투자를 많이 한 전시이다. 과함한 투자를 하게 된 이유는 국내와 더불어 해외 진출까지도 바라보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우리나라 사람들의 정서가 담긴 단어나 표현들을 영어로도 바꿔 함께 표기하여 외국인들도 공감할 수 있도록 준비했고, 이번 전시가 해외진출의 시발점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진배 서울디자인재단 본부장은 “웃음과 지혜, 힐링의 코드를 담은 이번 전시가 키크니 작가님과 지앤씨미디어, DDP 모두에게 한 단계 성장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서 DDP가 풍성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를 통해 각박해진 현대사회 속에서 놓치기 쉬운 감정의 결을 다시 마주해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