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생활문화센터 체부가 시민 참여형 전시인 시아노타입 발표展 ‘사물의 그림자’를 오는 10월 4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8월 23일 진행된 시아노타입 워크숍에 참여한 시민 8명의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다. 참가자들은 각자 애정을 담은 사물과 사진, 그림을 푸른 청사진(시아노타입) 기법으로 형상화한 작품들을 출품했다. 전시 공간은 센터 내 ‘윈도우 갤러리’와 공식 홈페이지의 ‘온라인 미술관’에 마련되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전시가 열리는 서울생활문화센터 체부는 1931년 건립되어 87년간 서촌 골목을 지켜온 옛 ‘체부동 성결교회’ 건물을 서울시가 매입·리모델링하여 2018년 개관한 시민 문화공간이다. 근현대 건축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서울시 우수건축자산 제1호이자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함께 위치한 한옥 공간 ‘금오재’는 교회 설립 초기 금요일마다 5명의 어린이가 모여 예배를 드렸던 역사적 유래에서 이름을 땄다.
현재 센터에서는 이번 전시 외에도 음악 기반 생활문화 강좌와 오케스트라 활동, 생활문화콘서트 ‘종로풍류악회’, 금오재 상시 체험 프로그램인 ‘한글자씩, 풉니다’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지고 있다.
공간 이용 및 대관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본관인 ‘체부홀’은 음악·연습·공연 공간으로, 한옥 ‘금오재(사랑)’는 소모임 및 주민 동아리 활동공간으로 시민 누구나 신청해 사용할 수 있다. 센터 운영시간은 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토~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이며(월요일 및 공휴일 휴관), 대관 신청 및 행사 참가는 서울생활문화센터 체부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역사적 숨결이 남아있는 공간에서 시민들이 직접 만든 푸른 빛의 예술적 기록을 만날 수 있다.
서울생활문화센터 체부 홈페이지 https://ccasc.or.kr/home
작성 한지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