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단의 거목 운보 김기창(1914∼2001)은 생전에 후소회를 이끌며 한국화 발전에 노력해 왔다. 한동안은 후소회를 공모전을 겸하기도 했었다. 운보 스스로 한국화 청년작가를 후원하기 위해 1980년대 중반 주목받고 있던 남성작가 6명, 여성작가 6명을 초대하여 <한국화 12인전>을 미술회관(1986.11.21-26)에서 개최하였다. 이때 전시장에서 기념사진으로 조환, 문봉선, 김진관, 서정태, 이철량(뒷줄 좌측부터)과 곽정명, 홍순주, 김성은, 신산옥, 김기창, 홍화순, 기영숙(앞줄 좌측부터)이며 당시 임효 씨는 교통사고로 불참하였다. 운보는 특유의 빨간 양말과 고무신을 신고 있다. 그 후 1987년 <33인전>(미술회관), 1988년 <43인전>(조선일보미술관)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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