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미술관에서 ‘장리석, 백수의 화필’전(3.4 - 5.11)이 열렸다. 백수란 99세를 가리킨다.(100세 이상을 상수라 한다). 놀라운 일이다. 백세에 이르기 까지 화필을 놓지 않았다는 사실은 개인의 경우에 머물지 않고 미술계의 경사라 하겠다. 이번 전시가 회고전으로서의 성격을 띠는만큼 그의 생애에 걸친 화력이 펼쳐지고 있다. 1951년 피난시절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60년이 넘는 세월이 한 편의 드라마처럼 펼쳐지고 있다. 그 가운데 흥미로운 것은 동란 중 그린 적지 않은 스케치들이다. 신산하고 처연했던 한 시대의 정황이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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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광수 미술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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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리석, 백수의 화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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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부산의 화랑미술제
화랑미술제(정식 명칭 - 2008 서울아트페어)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었다. 서울에서만 열리던 화랑미술제가 지방으로 이동해서 열린 것이다. 서울이 아닌 지방에서 열림으로써 미술 인구의 인프라 구축이 이루어질 것이란 기대는 우리미술의 내일을 위해서도 바람직한 일이라 생각…
(27)무나카타 시코와 최영림
무나카타 시코와 최영림전은 무나카타의 고향인 아오야마현의 현립미술관과 서울의 국립현대미술관(덕수궁미술관)에서 잇따라 열리었다. 이 전시는 무나카타 시코와 그로부터 예술세계에 절대적 영향을 받은 최영림의 작품을 한 자리에 놓고 비교케 하는 기획으로 스승과 제자, 종국엔 …
(26)윤형근 선생의 별세
윤형근 선생이 지난 해 연말 12월 28일 별세하셨다. 1928년생이니까 올 해 80세이다. 갑작스런 부고에 충격을 받은 외에 무엇보다 아직도 창작에 전념해야 할 나이인데 하는 안타까움이 앞선다. 현대미술 진영의 기둥 하나가 뽑혀지는 느낌이다. 윤형근 선생은 독특한 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