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화가 이중섭 화백(1916~1956)은 한국인에게 각별한 대상이었던 소의 특성을 선하면서도 우직하게 묘사해 국민적 추앙을 받고 있다. 하지만 6 · 25전쟁을 피해 잠시 머물렀던 서귀포 피난 시절을 경계로 민족적인 주제 의식에서 점차 자전적인 내용으로 전이돼가는 변…
오광수
칼럼 지난칼럼
칼럼니스트
2009. 02.
천재화가 이중섭 화백(1916~1956)은 한국인에게 각별한 대상이었던 소의 특성을 선하면서도 우직하게 묘사해 국민적 추앙을 받고 있다. 하지만 6 · 25전쟁을 피해 잠시 머물렀던 서귀포 피난 시절을 경계로 민족적인 주제 의식에서 점차 자전적인 내용으로 전이돼가는 변…
오광수
CJ 문화재단이 주최한 제1회‘그림책축제’(1.21 - 3.1)와 조선일보사, 에이모션 주최의‘볼로냐국제그림책원화전’(1.24 - 3.1)이 각각 성곡미술관과 조선일보미술관에서 열렸다. 거의 비슷한 시기에 열린 그림책축제는 그림책의 원화와 그림책뿐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
오광수
2009. 01.
오광수 미술칼럼(38)우리에게 있어 근대란 무엇인가 _ 덕수궁미술관 한국근대미술걸작전을 보고 건국 6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 분관에서‘근대를 묻다, 한국 근대미술걸작전2008. 12. 23 - 2009. 3. 22’이 열렸다. 이 전시는 통상적인…
오광수
2008. 12.
_ 강운구와 주명덕의 작품전을 보고서 ‘사진은 시간과 동시에 공간의 예술이다.’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순간 포착이란 점에서 시간의 긴장이 함축되어 있고, 특정한 장소에 대 한기억이란 점에서 공간예술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두사람의 사진전을 보았다. 한미사진미술관…
오광수
2008. 11.
한동안 뜸했던 대학 졸업전이 이 시즌 화랑가를 풍미하고 있다. 졸업을 앞두고 성과를 발표하기에 적절한 시점이기 때문이다. 앞으로 12월 초까지 이어질 전망이어서 그 숫자는 거의 1백 건에 육박하지 않을 까본다. 벌써 50건을 넘겼으니 그런예상도 충분히 할수 있지않을까 …
오광수
2008. 10.
두 추상미술가의 회고전은 이들의 작품 세계를 되돌아본다는 의미와 아울러 우리의 추상미술의 역사를 되새겨보게 하는 계기를 마련해주었다. 임완규는 전전(2차 세계대전 이전)의 모더니스트 가운데 한 사람이요 장성순은 전후 제2 모더니스트 가운데 한 사람이다. 전전의 모더니즘…
오광수
2008. 09.
최근 미술계를 진단한다면 외화내빈 현상이라고 해도 결코 과장된 것은 아니리라. 포장은 요란한데 내용은 별 것 아닌 현상, 즉 명암의 교차가 너무 심하지 않나 생각된다. 9월 들어 세 개의 국제 비엔날레가 잇달아 열리었고 이어 KIAF가 열리었다. 그런가 하면 이런저런 …
오광수
2008. 08.
서울 시립미술관의 <한국 추상 회화 1958 - 2008>전은 한국 추상미술 50년을 회고해보는 기획전이다. 58년이 기점이 됨으로서 전전의 추상과 분명한 선을 긋고 있음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30년대 후반의 일부 모더니스트에 의해 추진된 우리나라 추상 미술은 일본을…
오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