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미술관에서 ‘장리석, 백수의 화필’전(3.4 - 5.11)이 열렸다. 백수란 99세를 가리킨다.(100세 이상을 상수라 한다). 놀라운 일이다. 백세에 이르기 까지 화필을 놓지 않았다는 사실은 개인의 경우에 머물지 않고 미술계의 경사라 하겠다. 이번 전시가 회고전으로서의 성격을 띠는만큼 그의 생애에 걸친 화력이 펼쳐지고 있다. 1951년 피난시절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60년이 넘는 세월이 한 편의 드라마처럼 펼쳐지고 있다. 그 가운데 흥미로운 것은 동란 중 그린 적지 않은 스케치들이다. 신산하고 처연했던 한 시대의 정황이 생
칼럼 지난칼럼
오광수 미술칼럼
LAST PUBLISHED
(100)
장리석, 백수의 화필
ALL(141)
(22)제주 현대미술관과 이중섭 예술제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에 세워진 제주현대미술관은 저지리 예술인 마을과 더불어 제주의 새로운 명물로 떠오르고 있다. 미술관과 예술인 마을의 건립을 기념하는 <제주 풍광전>과 김흥수, 박광진전 및 입주 작가전이 지난 9월 1일에 열렸다. 제주에서도 내지에 속하는 저지리에 세…
(19)근원선생을 생각한다
근원 김용준선생이 타계한지 올해 40주기가 된다. <근원 김용준전집>을 낸 바 있는 열화당에선 새로 발굴된 산문과 주로 남한에서의 활동 시기에 제작된 그림과 장정, 삽화를 엮은 <근원 전집 이후의 근원>을 출판하면서 문인화와 장정을 중심으로 한 작은 전시를 꾸몄다.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