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F의 내용이 전 년도에 비해 확대된 만큼 내실에 있어선 그렇지 않다는 반응들이다. 규모가 커지면 내용도 규모에 걸맞게 충실해져야 하는데 실은 그렇지 못하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지나친 기대에서 오는 실망감이라고도 할 수 있으리라. 전년에 비해 올해가 낫고 올해에 비…
오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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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니스트
2007. 05.
KIAF의 내용이 전 년도에 비해 확대된 만큼 내실에 있어선 그렇지 않다는 반응들이다. 규모가 커지면 내용도 규모에 걸맞게 충실해져야 하는데 실은 그렇지 못하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지나친 기대에서 오는 실망감이라고도 할 수 있으리라. 전년에 비해 올해가 낫고 올해에 비…
오광수
2007. 04.
채색의 맥- 한국화의 채색계열의 계보를 추적하면서1회화란 말은 회와 화로 이루어진 두 개의 방법을 가리킨다. 회란 칠한다는 개념이며, 화란 그린다는 개념이다. 그러니까 회화라고 했을 때는 칠한다는 것과 그린다는 것이 함축되어 있음을 말한다. 칠한다는 것은 채색을 발라 …
오광수
봄이 오니까 꽃이 피는 것인가, 꽃이 피니까 봄이 오는 것인가. 당연히 봄(계절)이 오니까 꽃이 핀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꽃이 없이는 봄을 상정할 수 없으니 꽃은 봄을 몰고 온다고도 할 수 있다. 봄이니까 꽃그림이 많아지는 것인가, 꽃그림이 많아서 봄인가. 아침마다 …
오광수
2007. 03.
지난 달 K옥션에서 박수근의 <시장의 사람들>(24.9×62.4cm)이 25억 원으로 낙찰된 사실이 연일 화제가 되면서 문화적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해외 옥션에서 반 고흐와 피카소의 작품이 몇 백억 원을 기록한 사실과는 비교가 되지 않지만 우리나라 작품이 25억 …
오광수
2007. 02.
1이일의 비평가로서의 궤적은 1961년으로부터 시작된다. 59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파리 청년작가 비엔날레의 파리 현지 커미셔너이자 특파원으로서 참여한 것이 미술평론가로서의 첫 발이었다고 할 수 있다. 때마침, 파리에 도착한 박서보의 종용과 의기투합이 비평가로서의…
오광수
평면의 지각과 방법의 모색- 권영우의 작품세계에 대한 한 고찰1권영우는 해방 후 제 1세대에 속하는 작가 가운데 한 사람이다. 서울대학에 미술과가 개설되고 여기서 처음 수학한 이들을 해방 후 제 1세대라고 부르는데 박노수, 서세옥, 장운상, 박세원, 권영우가 여기에 포…
오광수
한국미술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미술대전을 에워싸고 여러 소문이 줄을 잇고 있다. 공모전에서 일어나는 심사의 편중 현상은 과거에도 흔히 있었던 일이고 오늘에도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는 개연성은 있다. 심사원의 취향과 주관에 따라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광수
2007. 01.
<문화적 기억 - 야나기 무네요시가 발견한 조선 그리고 일본>(일민미술관)전과 <푸른 눈에 비친 옛 한국, 엘리자베스 키스>(국립현대미술관)전은 이방인에 의해 우리의 문화와 예술이 어떻게 비치었는가를 보여준 흥미로운 전시였다. 야나기와 엘리자베스가 갖는 공통점은 다 같…
오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