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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광수 미술칼럼

인명사전 정보 바로 가기 : www.daljin.com/author/712 미술평론가 오광수 (b.1938)는 광주비엔날레 총감독(2000) 국립현대미술관관장 (1999-2003), 한국문화예술위원장(2009-2012.3)을 역임 하였으며 2000년 문화훈장 보관장을 수상하였다. [21인의 한국현대미술가, 시공사(2003)], [미술이란 무엇인가, 정우사(2003)] 등을 저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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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03.

(87)한 해를 전망하다

정초의 화랑가 풍경을 보면 한 해의 전시 전망이 어느 정도 가늠된다. 국·공립미술관, 사립미술관의 주요 기획전이 외국작가들로 편중되고 있고 갤러리 역시 외국작가들이 선호되고 있다. 지난해와 크게 다를 것이 없다. ‘미국인상주의 미술전’ (2012.12.22-3.29, …

오광수

2013. 02.

(86)수묵화는 다시 살아나는가

“오늘의 시공에서 수묵이 처한 현실은 결코 낙관적이지 못하다”고 한 것은 김상철이 조순호의 개인전 카탈로그에 쓴 말이다. 낙관적이지 못하다기보다 처참하다는 표현이 더 적절하지 않을까. 수묵이란 말조차 언급한다는 것이 시대착오적으로 반응하는 것이 현실임을 감안한다면 말이…

오광수

2012. 12.

(85)박수근미술관 10년

양구에 박수근미술관이 세워질 때만 해도 과연 군 단위의 지방이 미술관을 운영할 능력이 있을까 반신반의하는 분위기였다. 대도시도 아닌 작은 군 단위가 미술관 - 비록 종합적인 규모의 미술관은 아닌 개인 작가의 기념관 성격이긴 하지만 - 을 세워서 제대로이끌어나갈 수 있는…

오광수

일상의 기록과 상징적 표상 - 이춘만의 콜라주에 대하여

이춘만의 작품은  크게  조각과  콜라주로  나누어진다.  조각은  기독교적  도상에  집중되어있는  반면  콜라주는  퍽  자유로운  소재의  범주를  지닌다.  그러나  이  둘은  서로  다른  영역이면서  분리되지  않는  강한  연계성을  지닌다.  이  점에…

오광수

(84)정탁영과 수묵추상

정탁영하면 먼저 수묵추상을 떠올리게끔 수묵을 통한 추상의 세계를 생애에 걸쳐 추구해왔다. 그는 다재다능한 편이었다. 동양화가가 갖추어야 할 소양이라고 할 문인화, 서예, 시, 전각, 화론 등 영역을 고루 지니었으며 작은 공예품을 직접 만들 정도의 장인적 기질도 보여주었…

오광수

(83)현대는 매너리즘의 시대인가

현대는 매너리즘의 시대인가 - 오늘 미술에 대한 한 단상 매너리즘(Mannerism)이란 말은 본래 수법이란 마니에라(Maniera)라는 이태리어에서 유래되었다. 우리가 일상으로 사용하고 있는 매너리즘이란 이 본래의 의미에서 약간 벗어난 일종의 창작의 슬럼프현상을 지칭…

오광수

2012. 10.

(82)한묵과 이중섭과 르네상스와

‘한묵’ 개인전(8.22 - 9.16, 갤러리현대)과 ‘둥섭, 르네상스로 가세!’(8.29 - 11.21, 서울미술관 - 종로구 부암동 석파정) 개관전이 이번 시즌에 가장 눈길을 끌었다. 2002년 덕수궁미술관에서 열린 이후 10년만에 열리는 한묵 개인전은 회고전으로서…

오광수

2012. 09.

(81)한국적인 것에 대하여 - 이만익의 경우

이만익 화백이 지난 8월 9일 별세하였다. 이만익 화백은 “서양그림을 배우겠다고 파리에 와 오히려 우리 미의 뿌리에 대해 각성했다”고 말한 적이 있다. 그때로부터 자신의 독자적인 스타일의 구현에 매진하였다. 그가 추구해 마지 않은 것은 한국적인 것, 한국의 미에 뿌리를…

오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