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가는 있어도 조각은 없다고 하면 역설적으로 들릴지 모르나 분명히 오늘의 상황은 조각의 부재라고밖에 말할 수 없을 것 같다. 조각가들에겐 대단히 섭섭한 말이 되겠지만 우리 주변의 그 많은 전시 가운데 조각전은 좀처럼 볼 수가 없다. 조각이 팔리지 않아서란 말이 있지만…
오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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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니스트
2012. 08.
조각가는 있어도 조각은 없다고 하면 역설적으로 들릴지 모르나 분명히 오늘의 상황은 조각의 부재라고밖에 말할 수 없을 것 같다. 조각가들에겐 대단히 섭섭한 말이 되겠지만 우리 주변의 그 많은 전시 가운데 조각전은 좀처럼 볼 수가 없다. 조각이 팔리지 않아서란 말이 있지만…
오광수
2012. 07.
최근 몇 달 사이에 지방미술관을 둘러볼 기회가 있었다. 특강과 각종 세미나의 참석이었다. 이를 기해서 지방미술관의 사정과 역할에 대해 살펴볼 기회가 된 것은 커다란 수확이었다. 전북도립미술관, 부산시립미술관, 제주대학, 광주시립미술관 등 주로 남녘의 미술관과 미술대학이…
오광수
2012. 05.
오광수 미술칼럼(78)백세 이상을 상수(上壽)라고 하고 99세를 백수(白壽)라고 하는데 이때의 백은 일백 백(百)에서 한 획을 지운 흰백(白)으로 쓴다. 흰백은 희다는 의미와 더불어 깨끗하다는 의미와 밝다는 의미를 포함한다. 아마도 백세에 대한 경외로움을 나타냄일 것이…
오광수
2012. 04.
오광수 미술칼럼(77)근대미술의 연구- ‘이인성’, ‘장우성’ 탄신 100주기전을 기해올해로써 탄신 100주년을 맞는 이인성, 장우성화백의 기념전이 열릴 예정이라고 한다. ‘이인성 100주기’(5.26-8.26)전은 국립현대미술관 분관 덕수궁미술관에서, ‘월전의 붓끝…
오광수
오광수 미술칼럼(76)아르코미술관에서 열린 ‘노마딕 리포트 2012’(1부 2.22 - 3.14, 2부 3.23 - 4.15)는 대단히 흥미로운 국제교류 프로그램의 하나다. 흔히 국제교류라고 하면 쌍방의 예술가들이 상호 방문한다든가 작품전을 교환한다는 것으로 인식되고 …
오광수
2012. 02.
오광수 미술칼럼(75) 지난 1월 28일 홍대조형관에서 한국미술평론가협회 주관의 ‘한국미술평론60년’심포지엄이 열렸다. 1948년 대한민국 건국에서부터 오늘에 이르는 약 60년간의 평론활동을 점검해 보자는 취지였다. 평론가들이 평론에 대해 논의한다는 것은 회고와 더불어…
오광수
2012. 01.
동양화(한국화)란 말이 더없이 생소하게 들리고 동양화전이란 전시도 낯설기는 마찬가지다. 80년대까지만 해도 동양화전 - 개인, 단체전을 통 털어 - 이 전체 전시의 3분의 1은 차지하였다. 동양화 인구수에 비하면 균형을 유지하고 있었다고 본다. 그러나 80년대 이후 최…
오광수
1한국 근대미술의 전개에 있어 미술 비평의 기능과 역할이 제대로 인식되고 수행되었던 것은 1920년대에 와서야 가능했다. 서양의 조형방법이 이식되던 1910년대를 현대미술의 기점으로 잡는다면, 비평은 창작의 일정한 습작기를 지나고 나서야 제대로 이루어졌다고 보는 관점에…
오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