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연재칼럼

세계미술의 현장

황정인

인명사전 바로가기 : daljin.com/author/5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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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는 허공에 그린 드로잉 같은 조각, 공중에 매달려 있는 움직이는 조각으로 잘 알려진 20세기 대표 조각가 알렉산더 칼더(Alexander CALDER)의 미술관이 지난 2025년 9월 그의 고향 필라델피아에 문을 열었다. 미술관의 공식 명칭은 ‘칼더가든(Calder Garden)’.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칼더의 조각과 정원을 결합한 이 미술관은 작가의 유족들이 운영하는 칼더재단과 반스(Barnes)재단의 운영 지원 하에, 필라델피아미술관, 반스재단, 프랭클린인스티튜트와 더불어 필라델피아의 박물관 단지(Parkway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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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모방은 덕목이 아닌 절차일 뿐, 오츠카미술관

바티칸 시스티나예배당 천정화를 똑같이 재현한 오츠카미술관 시스티나홀독일에서 10년 이상 공부하고 미술사 박사학위를 받은 한 미술평론가는 그의 저서에서 독일에서 바라본 일본은 또 다른 유럽이었다고 한다. 서구의 미술관과 박물관에서 끊임없이 열리는 일본 관련 특별전이 ‘내…

(58)중국현대미술의 모판, CCAA 중국당대예술상

CCAA중국당대예술상 15주년 전시2014.4.26-7.20, 상하이 당대예술박물관스위스 컬렉터 울리 지그(Uli SIGG)가 1997년 창립한 비영리성 기구에서 시상하는 중국당대예술상(CCAA, Chinese Contemporary Art Award)은 전문적이고 유…

(57)브렉시트, 영국문화계에 어떤 역풍을 끼칠까?

Bjarke INGELS Group, Serpentine Pavilion 2016, Photo ⓒIwan BAAN영국이 자꾸 EU에서 탈퇴한단다. 브렉시트를 두고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는 6월 23일 국민투표를 약속했다. 탈퇴 캠프는 유럽난민사태를 내세우고, 프랑스 칼레…

(56)제20회 시드니비엔날레 : 미래는 이미 와 있다 - 단지 널리 퍼져 있지 않을 뿐

1973년 출범 이래 올해로 20회를 맞이하는 시드니비엔날레(이하 BOS)가 3월 18일 개막했다. BOS 후원사인 트랜스필드그룹이 파푸아뉴기니에 호주정부의 역외 난민수용소를 운영하기로 하자 작가들이 이를 문제 삼으며 잇따라 보이콧을 선언했던 지난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55)K11, 상하이의 예술쇼핑 1번지!

상하이는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 극동의 가장 큰 산업도시였다. 지금도 황푸(黃浦)강 주변에는 아름다운 근대 건축물이 많이 남아있다. 개방 후 상하이는 신흥 금융중심지로 떠올라 푸둥(浦東) 지역에는 웅장하고 화려한 현대 건축물이 즐비하게 들어서 밤마다 야경을 즐기는…

(54)뉴욕에서 주목받고 있는 한국 단색화

단색화(혹은 모노크롬회화)라는 미술 용어는 한국어에 익숙하지 않는 독자들에게 잘 이해되지 못할 수도 있으나 20세기 후반  한국에 있어 가장 중요한 미술 운동의 하나이다.  이 운동은 역사적 문맥에서 보면 한국의 군부 독재 하에 있던 1970년대 초에 시작된다. 이에 …

(53)후쿠다케 소이치로(베네세 홀딩스 회장) / 기업의 완성은 부의 축적, 그리고 부의 활용이다.

일본의 국민배우 키키 키린(樹木希林)이 소개하는 세토우치(瀬戸内)트리엔날레2013이 한국에서 TV로 방영되었을 때 그 어떤 신문이나 잡지의 소개보다도 흥미진진했다. 방송을 촬영하기 전에 정작 이러한 축제가 일본에 있는지도 몰랐다는 그녀는 섬에 놀러 온 할머니의 심정으로…

(52)아시아 미술정보의 공유와 확장

아시아 미술정보의 공유와 확장_아시아에서의 문화 데이터 공유력 활성화아시아 아트 아카이브(이하 총칭 AAA:Asia Art Archive)는 지난 3년간 20,000여 점의 디지털 자료를 모아 온라인에서 볼 수 있게 만들었다. 이 디지털 콘텐츠는 AAA에서 자체적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