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연재칼럼

세계미술의 현장

황정인

인명사전 바로가기 : daljin.com/author/5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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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는 허공에 그린 드로잉 같은 조각, 공중에 매달려 있는 움직이는 조각으로 잘 알려진 20세기 대표 조각가 알렉산더 칼더(Alexander CALDER)의 미술관이 지난 2025년 9월 그의 고향 필라델피아에 문을 열었다. 미술관의 공식 명칭은 ‘칼더가든(Calder Garden)’.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칼더의 조각과 정원을 결합한 이 미술관은 작가의 유족들이 운영하는 칼더재단과 반스(Barnes)재단의 운영 지원 하에, 필라델피아미술관, 반스재단, 프랭클린인스티튜트와 더불어 필라델피아의 박물관 단지(Parkway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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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다케이 마사카즈 / '늘 규칙을 깨고 싶었고, 결국 해냈다'

2008년 제12회 파리포토에서 감상한 수많은 사진들보다 더 잊을 수 없는 작품은 인간 다케이였다. 그 누구도 흉내 내기 어려운 옷차림과 독특한 분위기만으로 범상한 인물이 아님을 충분히 직감할 수 있었다. 나중에 알게 된 놀라운 사실인데, 그의 성공 신화는 이미 200…

(1)인도미술의 중심으로 떠 오른 델리(Delhi)

델리는 12억의 인구를 가진 인도의 수도로 천만 명에 넘는 사람이 그 곳에 산다. 여러 민족, 여러 종교가 공존하고 공식 언어만 열다섯인 인도, 그 인도의 심장부에 해당하는 델리는 누가 뭐래도 인도의 얼굴이자 인도 문화가 집약된 도시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이런 델리가 …

(2)중국미술의 현재 시각은?

한국미술계는 그 어느 때보다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미술시장의 지표라고 할 수 있는 중요 아트페어를 보면 판매부진은커녕 관람객마저 크게 줄어드는 상황이다. 미술시장이 얼어붙은 것은 한국뿐만이 아니라 이웃 중국도 마찬가지다. 어쩌면 지난 몇 년 아시아권 미술시장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