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동아시아 미술사와 한국학 공부를 시작했던 2010년으로부터, 현재 독일에는 한국에 대한 인식과 대중성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오랫동안 중국과 일본이 동아시아의 예술 전반을 압도하여 왔으나, 이제는 한류가 장악했다. 이러한 변화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한국의 국외 …
마리아 소보트카
칼럼 연재칼럼
2023. 02.
내가 동아시아 미술사와 한국학 공부를 시작했던 2010년으로부터, 현재 독일에는 한국에 대한 인식과 대중성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오랫동안 중국과 일본이 동아시아의 예술 전반을 압도하여 왔으나, 이제는 한류가 장악했다. 이러한 변화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한국의 국외 …
마리아 소보트카
2023. 01.
2021년 9월 아시아미술박물관 등을 부분 개관했던 독일 베를린의 훔볼트포럼이 작년 9월 17일 전면 개관했다. 베를린 중심부의 옛 왕궁터에 지어진 복합문화공간인 훔볼트포럼은 프로이센문화유산재단 산하의 인류학박물관과 아시아미술박물관, 베를린문화프로젝트와 베를린시립박물관…
염혜규
2022. 11.
팬데믹과 전쟁은 아이러니하게도 서양 미술의 발전에 촉매 역할을 했다. 중세 후기를 휩쓸었던 흑사병은 암흑기 중 억압되었던 인간에 대한 호기심과 가치를 눈뜨게 하여 르네상스 미술을 꽃피웠고, 20세기 시작을 피로 물들인 두 번의 전쟁으로 얻은 죽음의 트라우마를 당대 작가…
구정원 JW Stella
K-pop, K-movie, K-drama, K-food, K-beauty, K-classic…어떤 분야든 K-자만 앞에 붙으면 글로벌 상품가치를 인정받는 매력적인 문화 콘텐츠로 떠오르는 21세기 한류의 흐름 속에서, 한국의 근현대 미술도 본격적으로 미국 미술관의 전시…
이정실
2022. 10.
앞서 소개한 ‘메이커스페이스(maker-space)’가 도심 속 창작자 및 제작자를 위한 열린 제작 공간을 제공하는 대안적 의미의 창작 공간이라면, 미국의 몇몇 예술학교는 휴가철을 맞이해 관광지에 온 이들이 보다 특별한 경험을 위해 찾는 공간이기도 하다. 휴가, 관광,…
황정인
뒤샹전 MMK 전시 전경. 뒤샹의 <큰유리> 작품과 연관 아카이브로 구성. 전시는 뒤샹의 대표작 뿐 아니라 작품과 연결된 드로잉, 작업노트, 유품, 사진, 편지 등 방대한 아카이브가 함께 전시되고 있다. ZOLLAMT MMK에서는 최근 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이미래 …
이은주
‘카셀도큐멘타15’ 포스터필자는 8월 하순 여름휴가로 독일 프랑크푸르트, 카셀, 베를린의 미술계 현장을 둘러보고 왔다. 이번 여행의 가장 큰 목적은 2022 ‘카셀도큐멘타15’(6.18-9.25)를 3박 4일의 일정으로 답사하는 일이었다. 1955년 아르놀트 보데(Ar…
장동광
2022. 09.
2020년 5월경 한 책을 마무리하다가 뉴욕의 월드하우스갤러리에서 열린 ‘한국현대회화전’(1958)을 기획했던 엘렌 프세티(Ellen PSATY, 1921- ; 세티로 발음되기도 한다)와 이메일을 주고받게 되었다. 남편 테드 코낸트와 결혼한 후 엘렌 코낸트(Ellen …
양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