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2년 문화재보호법이 제정된 이래 우리 무형문화유산 보호에 일정한 성과를 거두어 왔다. 그러나 무형문화재 범위의 협소화와 원형 유지 원칙으로 인해 창조적 계승, 발전이 저해되고 있음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당국은 무형문화유산의 '진흥'을 위한 법안을 국회에 상정해 놓고…
이칠용
칼럼 외부칼럼
2012. 11.
1962년 문화재보호법이 제정된 이래 우리 무형문화유산 보호에 일정한 성과를 거두어 왔다. 그러나 무형문화재 범위의 협소화와 원형 유지 원칙으로 인해 창조적 계승, 발전이 저해되고 있음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당국은 무형문화유산의 '진흥'을 위한 법안을 국회에 상정해 놓고…
이칠용
20세기 미술사의 거장 피카소(1871~1973)는 17세기 바로크 화가 벨라스케스(1599~1660)를 태양처럼 떠받들었다. 특히 ‘회화사의 영원한 교본’이라는 벨라스케스의 대작 <시녀들>은 평생의 도전 상대였다. 1897년 16살 소년화가 시절 프라도 미술관에서 처…
노형석
2012. 10.
‘미술품 양도소득세 결사반대’ 서울 인사동 등의 화랑가에서 요즘 심심찮게 볼 수 있는 문구다. 근조 리본 형태의 포스터에 쓴 이 문구는 미술계의 절박하면서도 결사항전을 앞둔 분위기를 엿보게 한다. 정부는 내년 1월 1일부터 미술품 및 문화재를 소장한 자가 이를 판매해 …
이광형
생김새도, 옷차림도 범상치 않다. 덥수룩한 수염에 배가 불룩 튀어나온 아저씨가 검정 양복에 핑크색 티셔츠를 입고 나와 신나게 싸이의 말춤을 춘다. 한 손에 수갑을 꺼내 들고 우스꽝스럽게 몸을 흔들어대는 이 남자의 어설픈 춤이 지금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차오니마(…
고미석
[일러스트=김회룡 기자]무토 마사토시(64) 전 주한 일본대사가 2년여의 한국 근무를 마치고 지난 20일 일본에 돌아갔다. 개인적으로 무토 대사는 두 가지 점에서 오래 기억될 듯하다. 아마도 한국어에 가장 능통했던 주한 일본대사, 그리고 가장 고생을 많이 한 대사라는 …
노재현
유물 및 미술에 관심 있는 이들이라면 가을 이맘때 어김없이 떠오르고 잔잔한 기대감에 부풀어 내닫는 곳이 있다. 바로 서울 성북동의 간송미술관이다. 큰길 가에서 야트막한 언덕을 올라 전시회를 알리는 붓글씨를 보며 들어서는 그곳. 간송 전형필(1906~62) 선생이 자신의…
강수미
대목장으로 수십 년간 전국을 누비며 사찰을 짓고 수원화성 장안문, 창경궁·창덕궁·경복궁 등의 복원공사를 했다. 2008년 2월 10일 방화로 소실된 숭례문은 올해 12월이면 복구공사를 마친다. 특히 한국의 랜드마크인 숭례문 복구공사를 할 때는 여느 때보다 진지하게 임했…
신응수
청화백자(靑華白磁)를 흔히 ‘도자기의 꽃’이라고 한다. 순백(純白)의 몸에 코발트 안료(顔料)로 청색의 무늬를 그려 구워내 아름답기 그지없는 도자기라고 해서 생긴 표현이다. 중국에서 14세기 초부터 본격적으로 제작해온 기법이 조선시대 초기인 14세기 말에 우리나라에 전…
김종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