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솝 우화에 ‘개미와 베짱이’이야기가 있다. 여름 동안 땀 흘려 일하는 개미 옆에서 노래만 부르던 베짱이는 겨울이 오자 추위와 굶주림을 견디다 못해 개미를 찾아가 도움을 청했다. 이 우화는 두 가지 버전이 있다. 하나는 베짱이가 문전박대를 당하고 비참한 최후를 맞았다는…
안규철
칼럼 외부칼럼
2012. 11.
이솝 우화에 ‘개미와 베짱이’이야기가 있다. 여름 동안 땀 흘려 일하는 개미 옆에서 노래만 부르던 베짱이는 겨울이 오자 추위와 굶주림을 견디다 못해 개미를 찾아가 도움을 청했다. 이 우화는 두 가지 버전이 있다. 하나는 베짱이가 문전박대를 당하고 비참한 최후를 맞았다는…
안규철
대선 후보들의 공약 중에 문화예술 정책이 없다. 눈을 씻고 봐도 보이지 않는다. 지난달 2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정책·공약 알리미 사이트에 오른 각 후보의 10대 공약 어디에도 없다. 보름쯤 지난 지금도 관련 정책을 보완한 후보는 없다. 안철수 후보의 교육부문 공약에 …
한겨레신문
서울문화재단이 조사한 2010년도 대학로연극 통계에 따르면 140개 극장에서 500여편의 공연이 이뤄지고, 입장료 총수입은 197억원이다. 인터파크 추정에 의한 전국 연극시장 규모는 230억원이다. 대학로 외의 다른 극장을 포함해도 서울 연극인 3000명의 연 생산액은…
구자흥
현대미술은 좀 난해하다. 미술을 전공하지 않은 사람은 대체로 어려워한다. 전위적 작품은 더욱 그렇다.20세기 초 시작된 인상주의 미술 이후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100여년간 현대미술은 그야말로 급격히 변화해왔고, 지금도 끝없는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인상주의 이전까지의 미…
이두식
우리나라의 ‘아리랑’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될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 현재 유네스코 등재 과정은 회원국이 자국의 무형문화유산 후보작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하면 6개국으로 이뤄진 보조심사국에서 일차 심사를 한다. 이 보조 심사기구에서는 각국의 후보작을 심사하…
임돈희
'운이 참 좋군요. 내장사 대웅전을 마지막으로 보신 거예요.'지난 30일(화) 열린 본사 주최 조찬 금융세미나에서 기자는 같은 테이블 참석자로부터 이같은 말을 듣고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몰랐다. 전날 새벽 화재로 대웅전이 전소됐다는 소식이 전해 가운데 때마침 전 주…
오현환
서울시는 서울시 민속자료 제22호로 등록돼 있는 종로구 가회동의 ‘백인제 가옥’으로 내년 3월까지 시장 공관을 옮기기로 했다. 현재의 종로구 혜화동 공관이 좁고 낡은 데다 서울 성곽을 훼손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어서다. 이처럼 오랜 한옥을 시장 공관으로 선택한 서울시의 …
중앙일보
애니시 카푸어(58)가 거울 앞에서 입김을 불고 있는 자료 사진. 무심한 어린애 장난처럼 보이지만, 그의 예술에 관한 생각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다. 입김 같은 무형의 실재를 탐구하는 것, 이것이 그의 예술이다. 입버릇처럼 하는 “조각 자체에 대해 나는 말할 것이 없다…
이진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