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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01.

국보급 문화재를 징역 10년과 맞바꾸다니

훈민정음 해례본(訓民正音 解例本) 상주본(尙州本)의 행방은 끝내 밝혀지지 않았다. 은닉범이 인신 구속을 각오하면서도 문화재의 소재에 대해 함구했기 때문이다. 대구지법 상주지원은 그제 훈민정음 해례본 상주본을 훔친 혐의로 기소된 배모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이는 …

국민일보

[기고-김봉영] 고미술 경매, 신뢰받는 기업 나설 때

최근 중국경제의 급속한 성장으로 중국 고미술품에 대한 붐이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이로인해 고미술품의 가치 또한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지난해 10월에 홍콩에서 열린 소더비 경매에서는 세계 경제위기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낙찰액이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최고가의…

김봉영

[편집자에게] 다빈치展으로 '문화올림픽' 치른 영국

지난 5일 끝난 런던 내셔널갤러리의 '레오나르도 다빈치 전'은 2012년 영국이 7월에 치르는 스포츠 올림픽을 앞두고 개최한 문화 올림픽이었다. 작년 11월 9일부터 열린 이 전시는 개막 6개월 전 온라인으로 입장티켓 예매를 시작하자마자 매진됐고, 당일 관람객을 위해 …

이강원

[횡설수설]또 하나의 모나리자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그린 ‘모나리자’는 복제품 또는 위작이 수십 점에 이른다. 그중 원작과 거의 동시에 그려졌고, 원작에 가장 충실하다는 평가를 받는 복제품이 발견돼 미술계가 반가워하고 있다. 모나리자는 다빈치의 최고 걸작일 뿐 아니라 이탈리아 르네상스 미술의 대표작으…

허승호

2011. 12.

[오피니언] 오후여담 雲林山房(운림산방)

추사(秋史) 김정희는 자신의 제자인 허유(1809~1892)에게 중국 원나라 때의 ‘4대 화가’에 드는 대치(大癡) 황공망과 견줄 만하다는 취지로 소치(小癡)라는 호를 지어주면서 이런 표현으로 극찬했다. “압록강 동쪽에 소치를 능가할 사람은 없다. 나보다 낫다.”조선시…

김종호

[기자의 눈] 미술관장의 재야 인사

"국립현대미술관장 공모를 재공고(再公告)한다니요? 들은 바도 없고 계획도 없습니다."국립현대미술관을 관할하는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17일 기자에게 이렇게 말했다. 그는 덧붙여 "재야인사인가 보죠. 재야(在野)에서 직접 인사(人事)를 결정하시는 분들이 있나 본데 그런 …

조상인

[Weekly BIZ] [아트&비즈니스] 세계 미술계 파워 랭킹 4위 러 갑부 아브라모비치의 연인

유교사상이 뿌리 깊은 우리나라에서는 검소를 미화하고 사치를 죄악시하는 경향이 강하다. 조선시대 이래 특히 미술에 대해서는 완물상지(玩物喪志)라 하여 뜻을 가진 사람들은 멀리해야 하는 것으로 치부해 왔다. 왕이 서화를 가까이하면 신하들이 성토했다. 그러나 조선왕조의 통치…

김순응

[취재일기] 한국 미술계 수퍼스타 왜 없나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같은 중요한 아트 페어(미술견본시장)에 여전히 서양과 중국 미술가의 작품이 중심이 되는 것은 문제다. 그만큼 한국 미술계에 국제 무대에서 확고부동한 위치를 차지한 ‘수퍼스타’가 아직 없다는 말일 수도 있다.” 추태이 국립타이페이예술대 교수의…

권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