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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09.

[와카미야의 東京小考]잠에서 깨어나는 조선왕실의궤

한마디가 끝날 때마다 쏟아지는 우레와 같은 박수는 끊이질 않았다. 기립 박수도 수차례 이어졌다. 이명박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동행 취재한 아사히신문 서울특파원은 “그런 광경을 본 적이 없다”며 놀라워했다.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멀리서 온 손님을 극진하게 대우했다. ‘피로…

와카미야 요시부미

[시론-신병주] 문화재 환수 전담기구 활성화 해야

2011년 10월 18일 일본 총리 노다 요시히코는 5책의 도서를 들고 방한했다. 일제강점기인 1922년 조선총독부가 일본 궁내청에 기증하는 형식으로 반출되었다가 89년 만에 본국으로 돌아온 자료들이다. 일본 총리가 직접 들고 왔다는 점과 한·일정상회담에서 도서가 반환…

신병주

[특파원 칼럼] 문화에 눈돌리는 중국

베이징 북동부에 '따샨즈(大山子)'라는 예술 마을이 있다. 수묵화ㆍ유화부터 설치미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갤러리들이 운집해 있어 베이징 시민들이 즐겨 찾는 대표적인 문화 명소다.최근 이곳을 찾았던 기자는 씁쓸한 장면을 목격했다. 중국…

이병관

[Art & BIZ] 도자기로 마카오 석권한 카지노 제왕

에리히 프롬의 주장처럼 사랑도 기술이라면 카지노 제왕 스티브 윈은 미술 사랑에 관한 최고의 기술자다. 어설픈 순정 주의자들이 보기에 스티브 윈의 미술사랑은 지독히 타산적이고 이기적이다. 그는 미술로 마케팅을 하고 장사를 하고 정치를 한다. 그러나 그의 사랑은 나름의 방…

김순응

[문화노트] 노다 총리가 가지고 오는 고종 의궤, 이제 첫걸음이다

18일 방한하는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일본 총리가 『대례의궤』 등 궁내청 소장 도서 3종 5책을 직접 가지고 온다. 지난해 11월 궁내청 도서 1205책을 반환키로 한 ‘한·일 도서협정’이 차질 없이 실행될 것임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일이다. 『대례의궤』는 고종이 대…

이경희

전주 한옥마을과 태조 이성계

바람에 부딪히며 아름다운 자연을 찾고 싶은 가을이다. 자연의 풍요로운 아름다움에 인간의 창의와 소신이 더해진 수많은 예술작품들이 동서양에 전해 온다. 그 가운데 한옥이 있다. 한옥은 하나 하나가 아름답기도 하지만, 여러 채가 모여 만들어내는 지붕과 처마의 조화는 주체할…

김영원

[시론] 급성장하는 홍콩 미술시장

세금의 힘은 상상을 초월한다. 한 개인, 한 기업을 하루아침에 신용불량자ㆍ부실기업으로 만들어버릴 수도 있고 어떤 시장을 살릴 수도, 죽일 수도 있다. 미술시장도 세금의 힘을 시험하는 기로에 서 있다. 미술품에 대한 양도소득세 과세 문제는 정부가 지난 2009년 미술품을…

이재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