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피 와이프(trophy wife)’란 말이 있다. 1989년 포춘지가 명명해 유행한 단어다. 돈 많고 성공한 남자일수록 젊고 아름다운 여자를 배우자로 맞으려 하는 세태를 빗댔다. 자신의 성공을 과시하기 위해서다. 세 번 재혼한 미국의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가 대…
한은화
칼럼 외부칼럼
2013. 03.
트로피 와이프(trophy wife)’란 말이 있다. 1989년 포춘지가 명명해 유행한 단어다. 돈 많고 성공한 남자일수록 젊고 아름다운 여자를 배우자로 맞으려 하는 세태를 빗댔다. 자신의 성공을 과시하기 위해서다. 세 번 재혼한 미국의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가 대…
한은화
원숭이 같은 하찮은 용모였지만, 200여년 전 조선 예술계를 봉황처럼 날아다녔던 예인이 있었다. 천재 화가 단원 김홍도(1745~1806?)의 멘토였던 표암 강세황(1713~1791). 글씨, 그림, 비평 등에서 일가를 이루었던 그의 인생은 노년에 더욱 화려하게 꽃핀 …
노형석
[사색의 향기/3월 19일] 생활이 있는 조선집의 역사가 필요하다 함성호 시인·건축가 입력시간 : 2013.03.18 21:00:18 수정시간 : 2013.03.18 21:00:18 집을 살피는 데에는 그 집에서 살았던 사람들의 생활이 어떠했는지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
함성호
우리 역사와 문화유산을 해외에 알린 전시로 손꼽히는 것이 고 최순우 국립중앙박물관장이 기획한 ‘한국미술 5000년’전이다. 1976년 일본 3개 박물관을 시작으로 1979∼1981년 미국 8개 박물관을 순회전시한 데 이어, 1984∼1985년 유럽 3개 박물관에서 개최…
최영창
이환경 감독의 영화 <7번방의 선물>이 관객 1,200만 명을 돌파했다. 누구도 예상 못한 대성공이다. 냉정하게 말하면 새로운 소재도 아니고 그리 잘 만들지도 못했다. 배우 연기에 의존하는 멜로물, 지능이 낮은 주인공의 영화는 숱하다. 군데군데 개연성도 부족하다. 애초…
이대현
2월 5일자 동아일보에 ‘한국 현대 건축물 최고와 최악’이라는 제목으로 각각 1∼5위의 건축물이 소개됐다. 재미있는 사실은 최고의 건축물은 모두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된, 개인이나 민간 기업이 건축주인 사적(私的) 건축물이고, 최악의 건축물은 공공기관에서 발주한, 일반 …
김억
문화예술은 현대지식정보사회의 성장엔진이다. 국가경쟁력의 근원인 창의력, 창조성의 원천이기도 하다. 선진국일수록 이를 중시하는 이유는 문화강국인 까닭도 있지만, 신 경제체제가 창조성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문화예술의 발전 없이는 국가발전의 미래를 기약할 수 없다고 해…
정은현
에펠탑은 프랑스의 상징이다. 파리를 찾는 연간 1000만 명의 관광객이 한 번쯤은 에펠탑을 찾거나 먼발치에서 구경한다. 그런 에펠탑이 한때는 흉물 취급을 받으며 철거될 운명에 있던 시한부 건축물이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 탑은 1889년 세계박람회를 앞…
이해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