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은 우리 겨레의 삶의 지혜와 숨결이 깃들어 있는 소중한 보배이자 인류문화의 자산이다. 특히 숭례문은 국보 1호라는 의미 외에도 600여 년간 우리 역사의 격동기를 온전히 지켜보고 감당해 왔기에 단순한 문화유산으로서의 의미를 넘어 우리 민족의 자긍심 그 자체라고 …
강경환
칼럼 외부칼럼
2013. 05.
문화유산은 우리 겨레의 삶의 지혜와 숨결이 깃들어 있는 소중한 보배이자 인류문화의 자산이다. 특히 숭례문은 국보 1호라는 의미 외에도 600여 년간 우리 역사의 격동기를 온전히 지켜보고 감당해 왔기에 단순한 문화유산으로서의 의미를 넘어 우리 민족의 자긍심 그 자체라고 …
강경환
2013. 04.
작년 가을 영국 경매 회사가 중국 청나라 황실에서 쓰던 백옥(白玉) 패(牌) 한 개와 청옥(靑玉) 주전자 한 개를 경매 목록에 올렸다. 1860년 2차 아편전쟁에 참전했던 영국 제67병단 장교가 중국 황제 별장 원명원(圓明園)에서 가져온 것이라고 했다. 중국 국가문물국…
김태익
국회의장 시절이던 2010년 3월 26일 나는 국회의장실에서 울산 반구대 암각화(국보 285호) 보존을 위한 특별대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소속 정당을 위해 기자회견조차 하지 않았던 내가 국회의장으로서 이런 회견을 하는 것이 적당한지 생각할 겨를도 없었다. 그…
김형오
우리는 세계적인 문화재조차 사회적 합의를 통해 보존할 수 있는 역량을 갖고 있지 못한 것일까? 최근 다시 불붙고 있는 '반구대 암각화 논란'은 대화와 타협에 익숙하지 않은 한국인의 고질병을 또 한 번 드러내고 있다.10년 동안 제자리를 맴돌고 있는 반구대 암각화 문제는…
이선민
‘그림의 떡’이란 말이 있다. 그림의 떡이 아무리 먹음직스럽다고 한들 먹을 수 없는데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는 의미로 쓰이는 말이다. 적어도 우리가 가난하던 과거에는 그랬다. 하지만 이제는 주요 국가들이 국가 성장 전략으로 고부가가치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시대에 살…
오종남
아카이브(Archive)라는 용어는 그리스어에 기원을 두며 두 가지 의미로 사용된다. 하나는 영구보존자료를 선별하고 수집하여 보존하는 장소 ‘기관’을 지칭하며, 다른 하나는 그러한 기관이 소장하고 있는 영구보존의 가치를 인정받아 선별된 ‘보존자료’를 말한다. 사회적으로…
김달진
일본 도쿄국립박물관이 조선 왕실 문화재를 10월 1일부터 23일까지 공개하기로 했다. 공개문화재에는 고종 황제가 대한제국이라는 국호를 사용할 당시 착용한 투구와 갑옷 등이 포함돼있다. 이들 문화재는 일본인 수집가 오구라 다케노스케(小倉武之助)가 소장하고 있다가 그의 아…
한창만
'돈 쓰는 법을 알 때까지는 아무리 부자라도 재산을 자랑해선 안 된다.' 소크라테스가 2500년 전 한 말이다. 진짜 부자는 돈 쓰는 걸 보면 알 수 있다는 뜻이다. 비슷한 얘기를 얼마 전 미국 최대 금융그룹 시티은행 회장이었던 샌디 웨일도 한 일이 있다. '내가 진정…
김태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