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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03.

문화예술 財源, 어떻게 마련하나?

지난 4일 헤럴드경제에 ‘세계 10대 오케스트라 모두 한국 공연’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실린 바 있다. 이는 우리의 소득수준이 향상돼 클래식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다고도 볼 수 있고, 한편으로는 그들이 속해 있는 미국과 유럽에서 시장 규모가 줄어드니 아시아로 눈을 돌리고 …

박인배

대통령의 문화 마인드

“국무회의 앞서 책을 이야기하라. 예술가들과 밥 먹으면 비전의 등불 환해진다”중학교 때 유신이 단행됐다. 교감 선생님이 훈시를 했다. “민주주의가 좋긴 하지만 서양에서 만들어진 것이다. 10월 유신은 그걸 우리 실정에 맞춘 것이다. 제군들은 알겠나?” 철부지 제군들이 …

손수호

[태평로] '문화 융성'은 누가 어떻게 하는가

새 대통령 '21세기는 문화가 국력' 우리 상품도 문화적 격조 높아져비싼 값 받기까진 얼마나 걸릴까…문화는 산업이면서 정책이지만고속 성장 불가능한 집단적 교양, 문화 융성 실마리 찾는 것이 과제 .par:after{display:block; clear:both; con…

김광일

[유레카] 시스티나 성당 / 백기철

유럽 여행을 하다 보면 마치 성당 순례 같다. 온갖 볼거리가 성당 중심으로 가득하다. 이탈리아 로마의 성베드로 대성당은 웅장함이나 문화사적 가치 등으로 보아 가톨릭을 대표하는 건축물로 손색이 없다. 시스티나 성당은 성베드로 대성당의 부속 성당 격인데, 교황의 개인 성당…

백기철

[만물상] 대한문 앞 화재

서울의 고궁(古宮)들 가운데서도 덕수궁만큼 시민의 발길이 잦은 곳도 없을 것이다. 벚나무 은행나무 단풍나무 같은 가로수들이 계절 따라 꽃과 신록과 낙엽을 선사한다. 겨울에 눈이라도 내리면 중화전 앞뜰은 서울 도심 한가운데라 믿기지 않을 만큼 고즈넉하다. '이젠 모두 세…

김태익

미술시장이 침체에 빠진 까닭

요즘 화랑가를 둘러보면 썰렁하다 못해 을씨년스럽다. 고객 발길이 뜸하고, 유명 작가 초대전에서도 판매 성사를 의미하는 ‘빨간 딱지’를 구경하기 어렵다. 미술계는 그 원인 중 하나를 당국의 양도세 부과에 돌린다. 틀린 말은 아니다. 가뜩이나 불황으로 매수세가 위축된 마당…

정석범

문화융성의 조건

새마을운동이 한창이던 1960, 70년대 박정희 정권에서는 또 다른 나팔소리가 크게 울렸다. 민족문화 창달의 구호였다. 당시 정부는 정권의 유지와 정당성을 위해 경제적으로는 산업화를, 문화적으로는 민족문화를 내세웠던 것이다. 그 영향으로 미술계에 나타난 게 ‘한국성 찾…

손영옥

[문화산책] 살아 숨쉬는 랜드마크 문화

폐발전소에 문화 입힌 런던의 기적 영국 런던 동쪽 슬럼가의 수력발전소를 개조한 ‘와핑 프로젝트’는 수력발전 장비를 그대로 둔 채 레스토랑과 갤러리를 운영해 새로운 문화인터페이스를 만들어냈다. 이곳은 뱅크사이드 화력발전소가 있던 곳으로, 1981년 발전소가 폐업한 뒤 2…

김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