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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충환

인명사전 바로가기 : www.daljin.com/author/641 미술평론가 고충환(b.1961)은 월간미술대상 학술평론부문 장려상(2006)을 수상하였으며, <비평의 쟁점전> 포스코미술관(2005), <조각의 껍질 혹은 허물전> 모란미술관(2008)를 기획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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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06.

이유선 / 디스토피아, 자본주의의 살풍경

상징주의. 현실에 천착하는 그림들이 있다. 사실주의가 감각적 현실의 닮은꼴을 지향한다면, 현실주의는 현실에 대한 증언을 꾀하고, 나아가 현실에 대한 실천적 참여를 유도한다. 사실주의가 기법과 방법에 관련된 문제라면, 현실주의는 현실에 대한 태도와 관련이 깊다. 사실주의…

고충환

이나경 / 표면과 깊이, 풍경과 공간 너머로 열리는 전망

이나경의 작업은 평면으로 정의된다. 이처럼 작가의 작업을 평면으로 정의하는 것은 단순한 장르 내지 양식상의 구분을 위한 편의적인 차원을 넘어서는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즉 작가의 작업은 시종 평면에로의 환원과 함께 그 경계와 영역을 확장하는 운동성의 계기를 내포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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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천 / 정치가들에게 바치는 오마주

아방가르드 예술가들은 예술과 일상과의 동질화를 모토로 내걸었다. 모든 사람이 예술가인 차원을 통해서 이 모토를 현실로 만들 수 있다고 믿었다(사실 이 모토 자체는 자신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려는 보통사람들의 잠재력에서 미학적 계기를 본 마르크스에게서, 그리고 더 멀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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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재희 / 변화무쌍한, 흐르는, 걷잡을 수 없는, 현란하고 덧없는 이상향

지중해 인상. 사람들은 저마다 가슴 속에 이상향 하나쯤 간직하고 있기 마련이다. 변재희에게 이상향은 지중해였다. 이상향은 가슴에 품고 있는 욕망이며 머리로 그린 관념을 표상한 것이다. 그런 만큼 현실에는 없다. 없는 장소며 부재하는 장소며 초 장소다. 비록 지중해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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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민 / 회화의 만찬에 초대 받은 거장들

작업실은 창작의 산실이다. 작업실에서 작가는 철저하게 혼자가 된다. 현실과는 다른 현실로 진입하기 위해, 세계와는 다른 세계를 열기 위해 작가는 감각적 현실로부터 스스로를 고립시킨다. 그렇게 세상으로부터 자신을 격리시킨 작가는 꿈을 공 굴리는 몽상가가 되고, 사물을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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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 트라우마, 상처와 대면하다

낙오자의 TV. TV속에서 여자들이 모여 수다를 떤다. 그렇게 수다를 떨다가 불현듯 화면 밖 나를 쳐다본다. 그렇게 나를 쳐다보면서 비웃고 저네들끼리 속삭인다. TV는 일방매체다. 상호작용이 아니다. 나와는 상관이 없다. 그러므로 나를 쳐다보는 것은 실제로는 내가 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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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희 / 새벽의 색깔과 깊이

작가가 하나의 장르와 하나의 기법에 천착하면서 중견 내지 중진에 이른다는 것은 대단한 일도 내세울 만한 일도 아니다. 그러나 유독 판화에서만큼은 예외인 것 같다. 여러 정황으로 볼 때 국내에서 판화에 올인 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이런 연유로 판화에 입문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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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상 / 혹 현실은 속임수와 착각일지도 모른다

권오상의 작업은 사진과 조각의 장르적 특수성을 재고하게 하며, 더불어 그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하나로 통합되는 제3의 지점을 예시해준다. 이는 모더니즘에서 포스트모더니즘으로 인식론의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과정에서, 그 변화된 패러다임에 걸맞게 형식 또한 변화된 경우로 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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