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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충환

인명사전 바로가기 : www.daljin.com/author/641 미술평론가 고충환(b.1961)은 월간미술대상 학술평론부문 장려상(2006)을 수상하였으며, <비평의 쟁점전> 포스코미술관(2005), <조각의 껍질 혹은 허물전> 모란미술관(2008)를 기획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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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2.

서완호/ 물신도시, 재화도시

서완호/ 물신도시, 재화도시 Empty. 텅 빈. 아무 것도 없는. 공허한. <텅 빈> 연작에서 작가는 처음엔 인물을 그리고 나중엔 얼굴을 그린다. 그 실체가 손에 집힐 듯 극사실로 그린다. 인물들은 하나같이 얼굴을 보여주지 않는다. 대개는 검은 비닐봉지를 머리에 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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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선, 우리나라를 떠받치고 있는 17개의 기둥들

박지선, 우리나라를 떠받치고 있는 17개의 기둥들 여기에 17개의 기둥이 있다. 우리나라를 떠받치고 있는 17개의 시와 도를 표현한 것이라고 한다. 우리나라를 떠받치고 있는 17개의 시와 도? 이게 단가? 일차원적 사실을 일차원적 방법으로 표현한 것인가. 너무 심심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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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진, 삶은 어쩜 우연과 필연의 망을 짜는 일인지도 모른다

김희진, 삶은 어쩜 우연과 필연의 망을 짜는 일인지도 모른다 김희진은 근작에서 날실과 씨실을 직조한 직물을 짠다. 사실은 직물구조 그대로를 그린다. 날실과 씨실을 직조한 직물구조야말로 말하자면 작가의 근작에서 두드러져 보이는 특징일 수 있다. 여기서 직물구조는 사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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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 흔적교환소와 운세조형

김현, 흔적교환소와 운세조형 옛날에 교통도 열악하고 물건도 귀했던 시절이 있었다. 교통이 열악하니 사람 간 교류할 일이 없었다. 물건이 귀하니 물건을 교환할 일도 없었다. 이런 시절에 사람을 교류시키고 물건을 교환하는 역할을 도맡은 사람이 방물장수다. 온갖 물건들을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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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좌/ 떠도는 기표들, 유령 같은 기호들

김선좌/ 떠도는 기표들, 유령 같은 기호들 의미가 부여된 것들, 의미를 알 수 없는 것들, 잊힌 것들, 의미가 제거된 것들, 그 기표들은 마치 길을 잃은 듯 부유하는 유령들 같다(작가의 말). 작가는 떠도는 기표들, 유령 같은 기호들에 관심이 많다. 기표와 기의 사이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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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자의식 없이 어떻게 그림을 그릴 것인가

권오봉, 자의식 없이 어떻게 그림을 그릴 것인가 내 그림은 담벼락의 낙서에서 비롯되었다, 는 작가의 말처럼 작가의 그림은 낙서 같다. 낙서가 회화의 격(아니면 꼴)을 갖추었으니 낙서회화다. 낙서회화지만 장 미셀 바스키아나 키스 헤링(그리고 어쩌면 잭슨 폴록) 같은 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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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현/ 물과 불의 연금술, 현실의 우화

강준현/ 물과 불의 연금술, 현실의 우화 물고기와 용접, 물과 불의 연금술. 작가의 조각에는 각종 물고기, 오징어와 문어와 같은 해양생물들이 등장한다. 더러 황동과 같은 다른 재료들도 있지만, 주로 스테인리스스틸 재질의 조각(패치)을 연이어 붙여나가는 방법과 과정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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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ion, 뭘 어떻게 볼 것인가

Vision, 뭘 어떻게 볼 것인가                                  고충환(Kho, Chung-Hwan 미술비평) 보는 것은 그저 보는 것이 아니다. 의미론적으로 텅 빈 공허한 행위가 아니다. 보면서 동시에 분석하고 판단하고 심지어 미처 당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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