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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충환

인명사전 바로가기 : www.daljin.com/author/641 미술평론가 고충환(b.1961)은 월간미술대상 학술평론부문 장려상(2006)을 수상하였으며, <비평의 쟁점전> 포스코미술관(2005), <조각의 껍질 혹은 허물전> 모란미술관(2008)를 기획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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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09.

손진희 / 사물의 변성을 통한 의미의 재구성

손진희, 사물의 변성을 통한 의미의 재구성 의식적이거나 무의식적인 어떤 계기로 인해 기억을 더듬어 거슬러 오르거나 과거로 회귀하는 것 그리고 그렇게 향수에 빠져드는 것을 프루스트 효과라고 한다. 모더니즘 소설의 효시로 알려진 마르셀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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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 / 빛의 성전

박현주, 빛의 성전박현주는 빛을 그린다. 그저 빛을 그린다기보다는 빛을 조형하고 연출한다. 주로 직사각형이나 정사각형 형태의 나무 패널을 만들고 그 표면에 물감을 입히고 금박을 입힌다. 이렇게 만든 나무 패널을 가로나 세로 형태로 배열해 전체적으로 기하학적 패턴과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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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08.

김성욱 / 유년으로부터의 신화적, 원형적 서사

유년으로부터의 신화적, 원형적 서사고충환(Kho, Chung-Hwan 미술평론)미켈란젤로는 가공되지 않은 돌 속에 이미 완전한 형상이 들어 있다고 본다. 조각가는 불필요한 부분을 제거해 그 형상이 잘 드러나 보이도록 돕는 조력자에 지나지 않으며, 따라서 그의 창작행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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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 책들의 향연과 토론의 기술

우상호, 책들의 향연과 토론의 기술상징주의 시인 말라르메는 자신을 책이며 서재에다 비유했다. 너무 많이 읽어서 너덜너덜해진 책이며 곰팡내 나는 책들로 가득한 서재에다 스스로를 비유한 것이다. 세상 곧 삶이란 결국 한권의 아름다운 책을 만드는 일이라고도 했다. 상징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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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연 / 구름에 접촉하고 접신하고 전율하다

조지연, 구름에 접촉하고 접신하고 전율하다작가는 자신이 그냥 편히 느낄 수 있는 조용한 소재들이 좋다고 했다. 어지러운 세상에서 딱 그만큼만 살다가 스윽 하고 그냥 그렇게 가버리는 것이 좋고, 흐르면서 고요히 사라지는 것이 참 예쁘다고도 했다. 그래서 구름을 그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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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07.

이종철 / 내가 그에게 링크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이종철의 근작은 크게 두 가지 버전 정도로 정리될 듯싶다. 서로 대비되는 화면을 제안하는 경우가 그 하나이고, 그렇게 대비되는 화면이 하나의 화면 속에 유기적으로 통합되는 경우가 또 다른 하나이다. 같으면서 다른, 다르면서 같은 상호 관계적인 이 일련의 그림들을 관통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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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종택 / 죽은 나무에서 꽃이 피다

어릴 때 집에 가는 고갯길에 당집이 있었다. 담이 따로 없었고 길 폭이 별로 넓지 않은 터라, 그 길을 지나칠 때면 꼭 당집의 앞마당을 가로질러가는 느낌이었다. 다른 길이 따로 없어서 집에 가기 위해선 그 집을 지나쳐야만 했는데, 그렇게 지나가다 보면 곁눈질 할 것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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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기 / 공장미술과 의미의 재구성

화용론. 아마도 미술사에서 가장 강력한 도발에 해당하는 예로서 마르셀 뒤샹의 <샘>을 꼽는데 주저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엄밀하게 말해서 <샘>은 예술작품이 아니었다. 적어도 감각적 쾌감을 위해 제작된 오브제에 맞춰진 전형적인 예술작품으로서의 정의와는 상관이 없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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