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외부칼럼

고충환

인명사전 바로가기 : www.daljin.com/author/641 미술평론가 고충환(b.1961)은 월간미술대상 학술평론부문 장려상(2006)을 수상하였으며, <비평의 쟁점전> 포스코미술관(2005), <조각의 껍질 혹은 허물전> 모란미술관(2008)를 기획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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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02.

2013년도 한국 미술계 전시행사 및 사건 회고

2013년도 한국 미술계 전시행사 및 사건 회고주요 전시들 올해도 어김없이 피카소(10월 예술의 전당미술관)를 비롯한 반 고흐(3월 예술의전당 디자인미술관)와 고갱(6월 서울시립미술관)의 블록버스터 급 전시가 사람몰이를 했다. 예술가의 소명의식을 광기와 맞바꾼 표현주의…

고충환

김정석 / 유리조각과 유리회화 그리고 도상학

김정석, 유리조각과 유리회화 그리고 도상학유리조각. 김정석은 유리공예와 조각을 전공했다(물론 그전에 금속공예를 전공했지만). 아마도 뒤늦게 조각을 전공한 것은 공예만으론 뭔가 부족한 것을 느꼈을 것이고, 그 부족한 것을 조각이 채워줄 수 있다고 믿었을 것이다. 아님 공…

고충환

2014. 01.

이혜선 / 문명의 사막과 도시의 어두운 그림자

이혜선, 문명의 사막과 도시의 어두운 그림자바람 빠진 풍선과 모던피플. 전작에서 이혜선은 바람 빠진 풍선을 조형했었다. 아마도 역학에 대한 관심을 표현한 것일 것이다. 여기서 역학은 물리적인 현상을 의미하는 것이지만, 동시에 사회학적 의미를 함축한 것이기도 하다. 말하…

고충환

이윤희 / 하얀 밤

이윤희, 하얀 밤 백야, 하얀 밤. 주로 극지방에서 일어나는, 몇날 며칠을 그리고 길게는 몇 달 동안 해가 지지 않는 자연현상을 백야라고 한다. 이윤희가 자신의 근작에 부친 주제이기도 한 백야는 무슨 의미일까. 하얗게 지샌 밤? 잠들고 싶어도 잠들지 못하는 밤? 왜 잠…

고충환

유진희 / 일상의 정경 위로 부유하는 사물들

유진희, 일상의 정경 위로 부유하는 사물들사람들은 꿈을 꾼다. 꿈은 억압된 현실의 침전물이기도 하고 현실에서 이루지 못한 이상의 반영이기도 하다. 흔히 허무맹랑한 꿈을 개꿈이라고 한다. 이런 개꿈이 없지 않겠지만, 대개 꿈은 억압된 현실을 반영하고 이상을 반영하고 욕망…

고충환

배남경 / 도시의 그림자와 희미한 추억

배남경, 도시의 그림자와 희미한 추억도시의 그림자. 배남경이 자신의 근작에 부친 주제다. 여기서 도시는 작가의 현실인식을 말하고, 그림자란 정서적 환기를 뜻한다. 작가는 도시적 감성을 가지고 있다. 그렇지만 감성 그대로를 옮겨 그리는 일에는 관심이 없다. 감성의 표면이…

고충환

2013. 12.

홍순희 / 선남선녀들의 초상을 경유한 나에게로의 여행

홍순희, 선남선녀들의 초상을 경유한 나에게로의 여행전작에서 홍순희는 만개한 꽃을 그렸었다. 장지에 분채로 그린 꽃은 꽃의 실재를 닮아있으면서도 작가 나름의 변형을 가해 그린 그림이었다. 꽃의 실재보다는 변형에 의한 분위기가 강조되는 그림이었다. 꽃들이 배경화면과의 경계…

고충환

허희재 / 살아있는 것들의 비의를 숨겨놓고 있는 꽃

허희재, 살아있는 것들의 비의를 숨겨놓고 있는 꽃 화가들이 즐겨 그린 소재로는 무엇이 있을까. 이런저런 소재들이 있지만, 아마도 인체와 자연, 풍경과 정물이야말로 가장 많이 그린 소재들일 것이다. 그 중에서도 꽃은 단연 주목되는데, 인체와 자연, 풍경과 정물의 맥락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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